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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혈증과 폐렴으로 투병중이던 박희철 목사(새생명교회·사진)가 지난 6월 2일 소천했다. 향년 64세. 박 목사는 지난 4월 5일 폐혈증 증세로 입원한 후 치료를 받아왔다. 본지를 통해 박 목사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된 후 전국의 성결인들이 후원과 기도로 치유를 기원했지만 병이 악화되어 끝내 소천했다. 발인예배는 지난 6월 4일 유족과 지방회 목회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인천동지방회장 홍은해 목사는 설교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박희철 목사의 죽음은 안타깝지만 우리에겐 부활의 소망이 있다"며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고 설교했다.한편 박희철 목사의 투병소식이 알려진 후 많은 성결인들이 박 목사를 응원하며 후원금을 보내오는 등
사람
박종언 기자
2018.06.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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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도 공명선거와 소중한 한표 행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최기학 전계헌 전명구 이영훈 목사)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공동총재 김인중 목사 전용태 장로),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지난 5월 28일 협약식을 맺고 기독교인들의 투표참여와 공명선거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국내외 복음전도 사역을 함께 전하고 대정부 및 대사회적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제시, 교회의 공적책임 제고를 위한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성서한국 등 5개 기독시민단체들은 지난 5월 31일 공동포럼을 열고, 기독교인들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배덕만 교수(
교계
박종언 기자
2018.06.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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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원로장로회는 지난 5월 30일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에서 제3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주정웅 장로(강서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총 213명 출석으로 개회됐으며 회순통과에 이어 경과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으로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감사보고에서는 기존에 1박 2일로 진행되었던 회원수련회를 1일 수련회로 대체해 많은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임원선거에서는 주정웅 장로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주 장로는 “함께 하나님을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섬기는 원로장로들이 되자”고 인사했다. 이날 원로장로회는 올해 가을 회원수련회를 열어 영성함양과 회원 친목을 다지기로 했다.한편 총회 전 열린 예배는 주정웅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이종신 장로의 기도, 고문 배신도
교단
박종언 기자
2018.06.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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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고 소중한 성결가족 여러분! 그리고 제112년차 총회 대의원 여러분!부족한 종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2차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아울러 한국교회의 중심이 되는 성결교회를 위해 피와 땀과 눈물로 섬기셨던 선진들의 수고와 이루신 업적에 존경을 표하며, 오늘도 교단의 부흥과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계신 모든 성결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있으며 우리 교단도 예외는 아닙니다. 우리는 이러한 위기적인 상황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저는 교단표어를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로 정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6대 비전’을 선포함으로, 교단의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출발하려
교단
한국성결신문
2018.06.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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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한 경상비 0.3% 3년 지원안이 지난 5월 31일 총회 셋째 날 통상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총회 마지막날 회의에서 노세영 총장은 학교의 위기상황을 설명하고 학교지원을 요청했다. 노 총장은 “수능시험 응시자가 올해 59만 명에서 2023년에는 40만 명으로 줄어드는 등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상황”이라며 “서울신대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대의원들은 서울신대의 위기상황에 공감하며 예상보다 쉽게 지원안을 통과시켰다. 총회 경상비의 0.3%는 약 9억 5,700만 원으로 총회는 3년 간 지원을 결의했다. 지원안 통과는 서울신대가 교단의 미래라는 점과 많은 대학이 구조개혁 등으로 문을 닫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가 서울
교단
박종언 기자
2018.06.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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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성공기원·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선포식이 지난 6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KGPM), (사)조국을푸르게, (사)평화와통일을위한연대, 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선포식에는 400여 명이 참가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평통연대 정종훈 이사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사랑의쌀나누기운동본부 이선구 이사장이 ‘북미정상회담 성공 개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용태 총재가 ‘복음통일과 북한나무심기국민운동’을 위한 기도회를 인도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선포 및 북미정상회담 성공개최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고 한반도 평화를
교계
박종언 기자
2018.06.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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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6월 3일 김정오·김은실 선교사(V국), 최다윗·박소영 선교사(러시아) 등 2가정을 파송하고 세계 선교를 위한 비전을 다졌다. 군산중동교회는 지난 3월에도 5가정을 파송했는데 불과 3개월도 되지 않아 2가정을 또 파송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선교사 파송은 평신도들이 전적인 후원을 약속해 이뤄진 것이라 감동을 더했다. 예배는 선교위원장 임근길 장로의 사회, 서규홍 장로의 기도,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김 목사는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설교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맡기실 사람을 끊임없이 찾으신다”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어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동참하자”고 말했다. 파송식에서는 서종표 목사가 선교사들을 소개했으며 선교사들이 선교지를
교회
박종언 기자
2018.06.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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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지방 간석제일교회(고석현 목사)는 지난 6월 3일 장로취임 등 임직예식을 열고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이날 임직예식은 고석현 목사의 집례와 인천남지방 부회장 이정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강경천 목사의 설교에 이어 명예장로 추대, 장로취임, 권사취임 등으로 진행되었다. ‘간사함이 없는 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강경천 목사는 “간사함 없이 변하지 않고 한결 같은 믿음과 하나님과 교회에 충성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김우성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김 장로는 장로 장립 후 9년간 모범된 신앙을 보이며 교회를 위해 헌신해와 이날 명예롭게 은퇴했다. 고석현 목사는 퇴임하는 김 장로에게 추대패를 전달했으며, 지방회장 강경천 목사는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뒤이어
교회
황승영 기자
2018.06.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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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서지방회 광복교회(김덕규 목사)는 지난 6월 3일 창립 45주년을 맞아 임직감사예배를 드렸다.이날 그동안 교회를 위해 충성하며 헌신적으로 사명을 다한 송영자 이경희 씨 등 9명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유간규 김용진 조용환 박지환 씨는 장로로 장립됐고 김길수 씨는 시무장로로 취임했다. 또한 김영집 정정훈 씨는 집사로 안수받았고 전정옥 박금녀 우경숙 씨 등 22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추대식에서 김덕규 목사는 명예권사들에게 추대장과 함께 선물을 전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섬김의 직분을 받은 임직자들에게는 임직증서 및 상품권과 함께 ‘섬김’과 ‘사랑’이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스톨처럼 목에 걸어주었다. 이에 임직자들은 “신앙생활의 모범자가 돼
교회
김정례 기자
2018.06.0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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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교회(권선형 목사)는 지난 6월 3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성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60주년을 감사하며 대광교회 성도들은 그동안 작정했던 특별감사헌금으로 예배당의 어두웠던 스크린과 조명을 LCD로 교체하고 교회에 그랜드스타렉스 차량 1대를 선물했다. 또한 전도 대상자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며 지난 2월부터 매월 1만원 씩 선물비를 후원했던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날 감사예배에 100여 명의 태신자가 참석하는 등 아름다운 열매도 맺었다. 예배에서 이종완 원로목사는 ‘참 좋은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60년 동안 대광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면서 “이제까지 참 좋은 교회로 성장시켰듯 앞으로 더 좋은 교회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설교 후 가수 김태우
교회
김정례 기자
2018.06.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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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이 오는 6월 12일 경기도 성남시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2018 목회자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교회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목회자콘퍼런스는 전 세계 6,700여개 현지 교회와 협력하는 컴패션의 어린이 양육 사역 경험 및 철학을 소개하며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콘퍼런스에서는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와 컴패션 대표 서정인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먼저 조정민 목사는 ‘소통하는 교회’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의 모습과 컴패션을 통해 경험한 다음세대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서정인 목사는 ‘변혁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지난 66년 동안 해외 현지 교회가 컴패션과 협력해
교계
김정례 기자
2018.06.0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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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제주방송(지사장 오동환)은 지난 5월 17일 제주시 아라동 제주성안교회(류정일 목사)에서 개국 7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이날 예배에는 제주방송 운영이사와 위원, 지역교계 목회자 및 후원자, CTS호남본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CTS 감경철 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CTS제주방송은 기독교 복음방송을 통한 영상선교사역과 함께 제주도내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주를 기점으로 한라에서 백두까지 동북아와 세계로 진출해 다양한 콘텐츠로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했다. 예배는 운영이사 김희식 목사의 사회로 시작해 박종호 목사(제주시기독교연합회장)의 기도, 이사장 오공익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교계
김정례 기자
2018.06.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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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지방자치단체장과 시군구 의원을 선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많은 성결인들이 출마한다.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12명, 광역시·도의원 15명, 기초의원은 66명이며 교육감후보는 3명이다. 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성결인도 있다. 광역단체장의 경우 현 전북도지사인 더불어민주당 송하진 집사(바울교회)가 재선에 나섰으며 민주평화당 임정엽 권찰(바울교회)과 전북도지사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기초단체장으로는 전주시장에 민주평화당 이현웅 성도(바울교회)가 출사표를 던졌다. 제천시장에는 이상대 목사(서광교회)의 동생인 이상천 집사(제천중앙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민주평화당 정도진 집사(정읍교회)는 정읍시장 후보, 자유한국당 이충우 집사(여주교회)는 여주
특집
김정례 기자
2018.06.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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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무부장 / 김학섭 목사 (청주지방·신흥교회)“총회 회무를 위해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직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며 청지기 정신으로 섬기겠습니다.” 서무부장 김학섭 목사(사진)는 “총회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서류 일체를 잘 정리해 해당부서로 이관하는데 공정성을 기하겠다”며 “제113년차 총회는 올해보다 더욱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대의원 출석체크와 회의 진행 등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서무부원들과 논의하고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김학섭 목사는 청주지방회장과 충남지방회 교역자회장, 청주 CBS 운영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단 이단대책위원, 가정예배서 집필위원 등으로
교단
한국성결신문
2018.06.0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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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부장 / 최하용 목사 (서울중앙지방·한누리교회)“귀한 중책을 맡게 돼 감사하면서 거룩한 부담을 느낍니다. 소위원들과 함께 의논하며 선교부를 잘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선교부장 최하용 목사(사진)는 “목회 초기때부터 선교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회기에 선교부장이라는 직책을 맡겨주셔서 너무 기쁘다”면서 “국내외 선교의 열정과 부흥이 다시금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힘쓰겠다”고 했다.최 목사는 이번 회기에 개척교회 교역자를 위한 수련회를 열 예정이며 교회성장세미나를 통해 교단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하용 목사는 여주시기독교연합회장, 여주경찰서 경목위원장, 여주기독교사회종합복지센터 이사장, 여주 기아대책 지역회장 등을 역임했다. ■ 교육부장 / 최명덕 목사 (세
교단
한국성결신문
2018.06.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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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112년차 총회는 교단발전을 향한 노력이 두드러진 총회였다.우선 총회본부가 교세통계와 현황을 분석한 후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중장기 발전정책을 수립하여 목사 수급 문제를 해결하려고 내놓은 제안은 높이 평가할 만했다. 또한 교단발전심의위원회가 교단창립 120주년을 내다보며 연구하여 제기한 교단발전방안을 위한 정책연구위원회의 신설 제안도 시기적절했다고 본다. 농어촌부가 농어촌 목회자 자녀에게 지원한 장학금, 성결학사 등에 지급한 보조금 더 나아가 미자립교회의 실태를 파악하여 대책을 수립하려는 계획도 바람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하여 다음의 세 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첫째로 이미 제안된 ‘정책연구위원회’와 더불어 ‘미래를 준비하는 태스크포스’ 신설의 건이다. 신설
독자기고
김희성 목사(길벗교회)
2018.06.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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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방청객으로 온 기분총회 둘째 날 오전 성결원 보고를 두고 논쟁이 이어졌다. 현 이사장과 전 이사장이 성결원 문제의 근원과 과정에 대해 설명했고 현재 재판으로 이어지게 된 것에 대해 지루한 공방이 이어지자 한 대의원이 “법정에 방청객으로 앉아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의제도 많은데 (민사와 형사) 재판으로 진행 중인 사건을 여기서 다루는 것은 시간적으로 소모”라고 일갈했다. 성결원 문제에 대한 성결인들의 누적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말 좀 가려합시다예년에 비해 이번 총회는 막말과 고성이 사라지고 비교적 조용하게 진행했다. 그러나 부서별 회의에서는 막말이 오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법제부 회의에서 한 대의원이 “개판”이라고 외쳐 ‘말 조심하라’는 따끔한 충고가 나왔다. 아무리 답답해도
교단
한국성결신문
2018.06.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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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년차 교단의 표어는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이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매우 적절한 비전을 윤성원 총회장이 제시했다. 저출산 고령화의 시대, 교세가 추락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열지 못하면 우리는 뒤쳐질 수밖에 없다. 성결인 모두에게 현재의 위기 상황을 풀어나갈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한 시기다. 이제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를 표어로 오늘 성결교회가 직면한 암울한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 기독교는 희망의 종교다. 초기 기독교도 무자비하게 짓밟혔지만 희망은 잃지 않았다. 우리 교단도 일제에 의해 폐쇄되고, 전쟁으로 무너지는 등 온갖 어려움을 겪었지만 가시밭의 백합화처럼 다시 피어났다. 문준경 전도사 등 박해로 목숨을 잃은 신앙인도 많다. 그들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8.06.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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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원 목사가 우여곡절을 겪으며 교단 제112년차 총회장에 취임했다. 부총회장이던 윤성원 목사는 관행에 따라 총회장직을 승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뜻하지 않게 경선을 벌였다. 다른 후보들처럼 선거과정을 거쳤지만 대의원들은 결국 준비된 인물인 그를 다시 선택했다. 경쟁을 통해 어렵게 총회장에 취임한 것은 더욱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교단과 50만 성결인들을 섬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윤 총회장은 이제 향후 1년간 기독교대한성결교회호(號)를 운항해야 할 막중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교단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시기인 지금, 성결교회가 어느 방향으로, 어느 속도로 항해할지는 전적으로 그의 리더십에 달렸다. 자랑스럽고 희망찬 성결교회로 세우는데 신임 총회장과 임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8.06.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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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담임목사님 내외분을 포함한 28명의 형제자매들이 인도로 7박 8일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인도로 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좌석에 부착된 화면 채널을 돌리다가 인도영화 ‘마운틴 맨'이라는 영화를 봤다. 인도 비하르주 게홀로르 마을에 살던 다쉬라트 만지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이다. 그는 인도의 가장 천한 계급인 무사하르였다. 어릴 때 장가를 갔는데, 술 30병과 암탉 5마리와 맞바꾼 것이고, 어린 신부의 이름은 파구니야였다. 그가 사는 게홀로르 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여서 오랫동안 외부와 왕래가 쉽지 않았다. 그는 학교 문턱도 밟은 적 없고, 자기 땅 한 뼘이 없는 가난뱅이였지만, 아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던 1960년 어느 날 아내가 마을 앞 돌산에서 굴러 떨어져 피를 많이 흘렀는데, 치
칼럼
김양홍 장로(이수교회)
2018.06.07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