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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나눔교회(피종호 목사)는 지난 1월 28~2월 3일 태국 북부 치앙마이 매아이지역에서 라후부족을 대상으로 의료선교 활동을 벌였다.이번 의료선교활동은 알바니아와 세네갈 등에 이어 네 번째 진행한 것으로 피종호 목사를 비롯해 의료진과 성도 등 16명이 참가했다. 치앙마이 공항에서 의약품과 치과장비 등이 통관되지 못해 의약품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내과, 소아과, 한방 진료가 이루어졌다. 여러 고비를 넘긴 의료팀은 매일 한 두 시간이 넘는 거리를 이동하면서 나흘 동안 다섯 개의 산마을을 순회하면서 진료를 펼쳤다. 부족민을 한 명이라도 더 치료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진료이 이어졌지만 했지만 피곤함 기색 없이 즐겁게 의료사역을 마무리했다. 라우족은 태국 내에서도 소외된 산 부족으로 의료혜택을 받아보지 못한
선교
황승영 기자
2018.03.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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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전 부총회장 채준환 장로(충무교회 원로·사진)가 소유하고 있는 장서를 무료로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채 장로는 최근 “귀하게 사용하던 장서를 필요하신 분에게 드리고자 한다”면서 “비록 낡은 도서이지만 누군가에게 요긴하게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채 장로가 기증하는 책은 기독교 백과 사전류와 설교전집 등이다. 성서대백과(8권), 교회백과(설교대사전, 예화대사전, 목회대사전) 존칼빈 성경주석(10권) 존웨슬리 총서(8권), 구로사키 성경주석(12권), 세계명설교 대전집(13권), 새성서대사전, 한국기독교사전, 동아원색 세계대백과사전(31권) 등이다. 대부분 전집으로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발행되었지만 책 상태는 깨끗하다. 교단 사회사업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채 장로가 4
사람
황승영 기자
2018.03.1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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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이섭
2018.03.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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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사회복지부(부장 유영배 목사)가 홀사모 가정을 돕기 위해 장학금으로 1,000만 원을 지원했다. 사회복지부는 지난 3월 7일 총회본부에서 홀사모들의 모임인 안나선교회(회장 최경순 사모)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예배는 평신도국 팀장 안용환 장로의 사회로 안나선교회 회장 최경순 사모의 기도, 사회복지부장 유영배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유영배 목사는 “안나선교회의 아픔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이렇게 사모님들을 만나보니 안나선교회를 위해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다짐이 든다”며 사모들을 향해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용기를 잃지 마시라”는 위로도 전했다.이날 사회복지부는 8명의 홀사모 자녀에게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최경순 사모는 “안나선교회는 은퇴
교단
김가은 기자
2018.03.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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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서울시청(시장 박원순), 맥쿼리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칼 자콥슨)과 함께 지난 2월 28일 서울시 최초의 여자 학대피해아동 쉼터 개소식을 열었다. 쉼터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자 아동들을 대상으로 응급 조치와 보호, 심리 치료,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아동학대는 가해자의 대다수가 부모라는 점에서 발생 즉시 분리보호할 수 있는 조치 공간이 필요하고, 학대로 인한 상처가 아동의 정상적인 심신 발달과 사회 적응을 어렵게 할 수 있어 특히 집중 치료가 요구된다. 이런 중요도에 비해 서울시는 예산 부족으로 그동안 건립에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이번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맥쿼리투자신탁운용의 지원에 힘입어 쉼터를 개소하게 된 것이다.이제
사회
김가은 기자
2018.03.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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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훈기 목사(남북교회)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월드비전 은평지회장으로 활동하는 윤 목사는 지난 2월 29일~3월 7일 월드비전 서울북부본부장, 직원 등 구호팀과 함께 식수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에 구호활동을 다녀왔다. 탄자니아는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 킬리만자로, 야생동물의 천국인 세렝게티,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고 웅장한 빅토리아 호수까지 보유한 ‘아프리카의 보석’으로 불리는 유명 관광지이다.하지만 전체 인구의 90%에 달하는 사람들이 하루 평균 2달러 미만으로 살고, 어린이들이 한 끼 밥을 먹기 위해 거친 일터로 내몰리고, 극심한 물 부족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번에 윤훈기 목사는 기본적인 식수마저 보장 받지 못해 깨끗한 물 한 모금이 절
사람
황승영 기자
2018.03.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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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는 봉오대로 거리공원과 나란히 길게 자리 잡고 있다. 이름처럼 1928년 부평동에 세워졌지만 효성동으로 자리를 옮긴 건 지난 2010년이다. 긴 교회 터만큼이나 ‘품’도 넓다. 이웃하고 있는 세 개 학교를 품으면서도 사랑의 손길을 지역 사회 구석구석까지 뻗치고 있다. 부평도심에서 낙후된 이곳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로운 사명을 짊어진 것이다. 김종웅 목사는 “효성동은 인천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다. 이들을 위해 교회가 섬김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부평제일교회는 대문도, 문턱도 없다. 언제나 지역사회에 활짝 열려 있다. 쉴 곳 하나 변변하게 없던 효성동에 이웃주민들이 누구나 와서 편히 쉴 수 있는 카페와 문화센터도 개설했다. 어려운 이웃
기획
황승영 기자
2018.03.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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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이정익 목사, 이하 한복협)가 지난 3월 9일 서울 종로구 종교감리교회(최이우 목사)에서 ‘한·중·일을 중심한 동아시아의 상황과 기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와 발표회를 개최했다.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의 사회로 진행된 발표회에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만열 교수(숙명여대 명예교수)는 ‘한·중·일을 중심한 동아시아의 역사와 기독교 신앙’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만열 교수는 “중국과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빨리 기독교와 관련을 맺었다”며 중국과 일본에 기독교가 전파된 과정, 그리고 한국에 미친 영향을 소개했다.이 교수는 “한국에서 천주교는 18세기 들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8세기 말~19세기 중반까지 큰 박해를 받았다”며 개신교는 병인박해로부터
교계
김가은 기자
2018.03.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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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0주년을 맞은 부평제일교회는 지역과 열방을 품는 기념비적인 30대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른바 독수리 프로젝트(Eagle Project)다. 은혜의 90년을 감사하고 영광의 100년을 향해 독수리처럼 더 큰 꿈과 이상을 향해 비상하겠다는 것이다. 김종웅 목사는 “우리 교회의 모습은 푸른창공을 비상하는 독수리형상으로 건축됐다”면서 “이제 90주년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영광의 100년을 향해 달려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명을 향해 달려간다90주년 기념행사는 3월 18일 기념주일 및 임직식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은혜의 90년(과거)과 영광의 100년(미래)’을 이어줄 신임 장로와 권사 등 64명의 자랑스러운 일꾼을 세우는 임직식은 90주년 사업의 핵심이다. 새 사명을 붙잡
기획
황승영 기자
2018.03.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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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0주년을 맞이한 부평제일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리고 있다. 그동안 부평제일교회를 통해 국내 많은 작은교회들이 자립할 힘을 얻고, 파푸아뉴기니, 가봉, 차드, 카메룬 등 머나먼 아프리카 땅에도 교회와 학교, 선교센터가 세워졌다. 교회창립 때부터 90주년을 맞이한 오늘까지 선교를 향한 열정과 열심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부평제일교회의 선교는 1956년 첫 지교회로 부평신촌교회를 개척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때부터 1년에 1개 교회씩 소사제일교회, 효성교회, 백마교회, 남부교회, 당미교회, 장기리교회, 승천교회, 등 8개 교회를 매년 잇달아 개척하는 기록을 세웠다. 1991년엔 14번째 지교회로 미주성산교회를 개척하며 해외로 선교 영역을 확대
기획
문혜성 기자
2018.03.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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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전 방위로 확산되면서 남성중심 한국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제 미투 운동이 번지자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성 피해 가해자가 나오면서 우리 사회에 얼마나 성폭행·성추행이 만연해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사회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교회 역시 미투 운동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동안 감춰져 있었고 덮어왔을 뿐 한국교회도 성직자 성추문에 있어서 결코 예외는 아니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천주교 사제에 의한 성폭력이 폭로되면서 개신교에서도 미투 운동의 봇물이 터지고 있다. 교회개혁운동을 이끄는 ‘교회개혁실천연대’에는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터질 게 터졌다”라는 교회 내부와 세간의 반응이다. 최근 종교인의 성폭력으로 돌출된 사건들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8.03.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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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계올림픽 기간 러시아 20개 지역에서 온 70명의 선교팀, 패럴림픽 기간 러시아 14개 지역에서 온 32명의 선교팀과 함께 보낸 두 달간은 평생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귀한 동역의 시간이었다. 부유하고 든든한 후원 속에서 추진되어 온 미국과 유럽 선교팀과는 달리, 넉넉하지 못한 러시아 선교팀들이 티켓팅만 하고 복음의 열정만을 가지고 이곳 평창 오대산의 여유롭지 못한 시골교회에 온 것이다.러시아 선교팀들의 숙박을 위해 처치스테이 할 수 있도록 교회마다 문을 두드리고 사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현지 교회들의 현장을 연결하는 일과 주변 교회, 기독교 연합회 목사님들께 식사를 섬길 수 있도록 부탁하면서 어느덧 날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며 기도응답으로 공동체를 세워간 죠지 뮬러가 된 듯한 기분이
독자기고
최소영 목사(오대산솔숲교회)
2018.03.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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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만 제대로 믿으면 변화될 수 있어요. 그런데 그렇지 못해서 사단에게 묶여 있어요. 저는 그게 너무 안타까워요”‘여성목사’라는 편견을 넘어 전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이순희 목사. 이 목사는 서울신대와 서울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영혼의 샘 세계선교센터 회장, 찬양치유 부흥사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이 목사의 이런 행보는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더 많은 이에게 알리고자 하는 절실함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이 목사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화려한 삶을 살았지만 결혼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환청과 환영에 시달려 고통을 겪던 중 남편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 예수를 영접하게 된 뒤 극적인 변화를 체험했다. 이후 자신의 삶을 드리고, 1997년부터 복음가수로 사역을 시작했다. 복음가수로
기획
박종언 기자
2018.03.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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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동지방회(지방회장 권영기 목사)가 지방회 설립 60주년을 맞아 강원도 삼척시에 기념교회인 나누림교회(개척자 전상학 목사)를 세웠다. 나누림교회는 지난 3월 11일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사역에 나섰다.강원동지방회는 60주년 기념교회 개척을 위해 세례교인 1인당 1만 원 씩 2년간 헌금을 모았다. 여기에 별도로 모아온 교회확장 기금과 개척기금을 합쳐 모두 2억 원을 나누림교회 설립을 위해 지원했다. 이에 더해 전상학 목사의 장인인 고 김기웅 목사(제일교회 원로)가 ‘교회개척에 써달라’는 유지와 함께 남긴 1억 원까지 합쳐 나누림교회는 모두 3억 원의 지원을 받아 든든하게 개척할 수 있었다. 또 지방회 국내선교위원장 김호영 목사는 “지방회에서 한시적으로 매달 70만 원 씩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김가은 기자
2018.03.1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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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화면으로 바라본 일본 동북부의 쓰나미는 상상을 초월했다. 먼 바다에서는 파도였다가 점점 강도가 세지고 뭍에 오를 때는 모든 것들이 순식간에 쓰레기가 되어버리는 경천동지의 현장이었다. 이즈음 아침마다 신문에서는 새로운 #Me too와 그에 연이은 놀라운 사안들로 가득 차 있다. #Me too 사건들은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정점을 찍는다. 이보다 더 큰일이 있을까, 싶은데 또 다른, 더 센, 더 기가 막히는 일들이 전혀 다른 각도에서 다가온다. 거대한 지진해일이다. 차기 대선 주자라는 높은 타이틀을 쥐고 있는 지사의 비서관, 평범하고 수수해 보이는 삼십대 여자의 입은 바짝 마르고 입술은 터져 있었다. 느리고 작은 말투로 미루어보아 충분히 여린 심성이 보였다. 그녀의 말은 어느 명료한 문장보다
칼럼
위영 사모(수필가·행신평안교회)
2018.03.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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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 백송교회(이순희 목사) 집회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찬양과 기도, 말씀 선포 등은 다른 집회와 비슷하지만 내적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불같이 일어난다는 점이 남다르다.지난 3월 8일 백송교회 보령수양관 부흥성회에서 만난 이태세 목사의 얼굴은 밝았다. 불과 얼마전까지 기억상실증에 걸려 고통받았다는 그의 모습은 모든 아픔을 극복하고 회복한 모습이었다. 이 목사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형교회의 담임목사였다. 그러던 어느 날 목회에 문제가 생겨 40일 금식기도를 했고 후유증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병으로 설교도, 심방도 할수 없었던 그는 결국 목회현장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이 목사는 자존감 하락과 우울증에 시달렸고 가족까지 고통을 받는 상황이 되었다.그랬던 이 목사가 영적으로 회복한 것은
기획
박종언 기자
2018.03.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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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신흥무관학교 출신들을 주축으로 의열단이 만주에 결성된다. 염석진은 의열단의 단원으로 항일 무장투쟁을 하다 일제에 의해 체포된다. 모진 고문을 당하고 동지들이 옆에서 총살을 당하는 것을 본 염석진은 결국 조국을 배신하고 일본 경찰의 밀정이 된다. 그리고 임시정부 안으로 들어와 김구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의 자리에 오른다. 조선 주둔군 사령관 가와구치와 친일파 강인국을 암살하려는 작전이 세워지고 염석진은 이 정보를 일제에 알려 거사를 방해하고 그 공로로 조선총독부 경찰이 된다.드디어 해방. 염석진은 대한민국의 고위직 경찰이 되어 있었다. 반민특위가 결성되고 반민족 행위자 처벌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염석진은 일본경찰의 밀정이었다는 제보에 의해 재판에 넘겨진다. 그러나 증언
말씀
주형구 목사(대성교회)
2018.03.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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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이 한창이다. 많은 선수들이 국가의 명예와 개인의 영광을 위해 투혼을 불사르는 경연장은 영하의 혹한 속에서도 뜨겁기만하다.운동선수들에게 발은 생명과도 같다. 또한 피나는 훈련의 고통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이기도하다. 최근 2018년도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US 오픈 호주 테니스대회에서 4강에 올라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정현 선수의 물집이 잡혀 생살이 드러난 ‘발’ 사진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큰 공감을 받았다.또한 2010년 밴쿠버 올림픽 당시 잠시 스케이트화를 벗고 보여준 굳은 살과 물집투성이인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의 발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상화 선수 뿐만 아니라 빙상선수들의 발은 대부분 상처 투성이다. 스피드 스케이트처럼 속도 경기
칼럼
이채권 장로(아름다운교회)
2018.03.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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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입니다.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 사랑을 전하고 싶어서 멀리 러시아에서 왔습니다.”2018 평창동계 패럴림픽이 한창인 강원도 평창. 오대산솔숲교회(최소영 목사)와 경기장과 가까운 대관령교회(박해운 목사) 평창올림픽 선교부스에서는 매일 러시아어와 영어로 복음을 전하는 32명의 러시아인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이들은 ‘패럴림픽 선교’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시베리아 등 러시아 방방곡곡 14곳에서 자비를 들여 평창을 찾은 선교팀이다.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온 스베틀라나 씨는 상기된 얼굴로 “패럴림픽은 올림픽보다 더 특별한 이벤트”라며 “오기 전부터 너무 설레었다”고 말했다. “장애를 뛰어넘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선수
특집
김가은 기자
2018.03.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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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성결인대회’1998년 IMF외환위기로 나라가 흔들릴 때, 총회장으로서 ‘3·25 성결인 대회’를 통해 영적각성운동을 벌였다.1998년 3월 25일에 거행된 ‘3·25성결인대회’에는 3만여 명이 모여서 나라와 민족의 죄를 책임지는 중보적인 회개의 제단을 쌓았다. 또한 사랑실천으로 2,000명 이상의 헌혈과 18톤의 의류수집과 2억 원의 실직자 지원헌금을 전달하여 좋은 교계의 모습을 보여줬다. 회개운동에는 실천적 신앙이 뒤따랐다. 외환위기극복을 위한 ‘금 모으기 운동’, ‘옷 모으기 운동’, ‘헌혈운동’ 등을 병행했고 실직자들을 위한 성금기탁 등 사회적 고통을 분담했다.이러한 3·25구국기도회는 성결교회의 정체성과 우리교단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깨우쳐주었다. 그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전 본지주필)
2018.03.14 1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