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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교회 사랑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데에는 미셸 킴 교수(미국 매네스 음대)와 장애령 교수(케이코 아베 인터내셔널아카데미)의 역할이 컸다. 2001년부터 뉴욕필하모닉의 부악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킴 교수는 고국에서의 첫 순회공연을 위해 지난 3월 19일 내한했다. 2주 동안 제주, 충북, 서울, 수원 등을 순회하는 바쁜 일정을 쪼개 신촌교회 사랑콘서트에 참여한 것이다. 프리즘 앙상블의 피아니스트 이들림 씨가 미셸 킴 교수의 조카이다. 이번 협연도 킴 교수가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그는 “고국에서 꼭 예술로 봉사하고 싶었고, 지적장애인 연주자들의 순수함으로부터 한 수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2015년 3월 프리즘 앙상블을 창단한 음악감독 장애령 교수는 “단원들이 세계
문화
김가은 기자
2018.03.2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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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향한 열정 앞에서는 장애, 비장애의 구분이 없었다.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지난 3월 24일 성봉채플에서 개최한 ‘뉴욕필하모닉 앙상블·프리즘 앙상블과 함께하는 사랑콘서트’에 참여한 예술가들의 열정적인 땀방울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교회를 찾은 성도들과 지역 주민들의 얼굴에는 세계 최정상 뉴욕필하모닉 앙상블의 연주를 직접 듣는다는 설렘으로 가득했다. 신촌교회의 초청을 받아 마포장애인복지관과 서대문장애인복지관 회원 200여 명도 교회를 찾았다. 이들 중에는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장애인 음악단체 학생들도 있었다. 자신들과 같은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프리즘 앙상블의 연주에 대한 특별한 기대로 이들 또한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이날 1,000여 명이 사랑콘서트를 관람했다.
문화
김가은 기자
2018.03.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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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고난이 따르더라도 청지기로서 청렴하고 검약한 삶을 통해 교회와 사회의 덕이 되겠습니다.’성결교와 감리교, 나사렛, 구세군 순복음 등 존 웨슬리의 신학과 신앙을 따르는 국내 6개 교단 지도자들이 모여 웨슬리의 종교개혁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주남석 목사)는 지난 3월 26일 과천 구세군사관학교대학원대학교 루스채플실에서 ‘종교개혁의 존 웨슬리의 경건생활’이라는 주제로 제42차 국내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웨슬리언 교회지도자 협의회 선언문’을 낭독하며 ‘위임 받은 사역을 위해 헌신할 것’과 ‘같은 소명을 받은 동역자로서 서로 돕고 격려할 것’, ‘국가와 사회가 하나님의 진리와 정의 위에 바로 서도록 노력할 것’ 등을 천명했다.이날 웨슬리운동가 양기
선교
황승영 기자
2018.03.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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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최혜자 권사(한우리교회)의 개인전 ‘감성으로 만나다’가 오는 4월 14~2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맑은 색채로 채워진 최 권사의 그림에서는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는 ‘선’이 아름답게 두드러진다. 여러 선들로 채워진 구조적인 그림 안에는 예배당과 성지순례 현장, 십자가 등 최 권사의 신앙을 나타내는 주제들이 큼지막하게 담겨있다. 새, 나무 등의 자연도 최혜자 권사만의 시선을 통해 재해석해 화폭에 담겼다.최혜자 권사는 “작지만 소중한 주변 이야기와 나의 이야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최혜자 권사는 일본 오사카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국내는 물론 프랑스. 일본, 러시아, 싱가폴 등에서 전시회를 열어왔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현
문화
김가은 기자
2018.03.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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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바울교회(박종석 목사)가 지난 3월 18일 성전봉헌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부흥의 토대를 다졌다. 이날 봉헌한 예배당은 대지 370㎡에 2층 규모로, 예배실과 지역아동센터, 식당, 도서관, 유아실 등의 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성도들은 물론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교회의 문턱을 낮췄다. 용인바울교회는 개척 4년째였던 2006년에 전주 바울교회의 도움으로 교회를 매입해 입당한지 8년 만에 예배당을 봉헌한 것이다. 특히 작정헌금 없이 성도들의 일반 헌금만으로 십시일반 봉헌하게 되어 감사함이 남달랐다. 박종석 목사는 “예배당을 봉헌할 수 있도록 이끄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 올려드리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봉헌을 위해 헌신해준 성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또 이날 함종선 모금녀
교회
김가은 기자
2018.03.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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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 해음로에 있는 고양교회의 새 담임목사로 최웅 목사가 취임했다. 전임자 육용운 목사는 선교목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최웅 목사는 지난 3월 25일 취임식을 갖고 담임목사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첫 담임목회를 하게 된 최 목사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말씀으로 인해 불편한 삶을 살겠다”면서 “저를 만난 것이 행복이 되고 고양교회를 만난 것이 행복이 되고, 칭찬받는 교회가 되도록 목회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천안교회 출신인 최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로고스교회와 서초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하다가 이번에 고양교회 3대 담임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치리목사 지동일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취임예식은 서울서지방 부회장 김정진 장로의 기도, 서기 정호섭 목
교회
황승영 기자
2018.03.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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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근흥면 신진도에 있는 안흥교회(김상수 목사)가 임직예식과 선교사 파송식을 지난 3월 17일 거행했다. 교단에 가입한 후 사실상 첫 일꾼을 세우고 해외선교사를 보냈기 때문에 감격이 더욱 컸다.2015년 2월 우리 교단 충서지방회로 전입한 안흥교회는 교단 가입 후 복음적이고 순수한 신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일궈왔다. 고령화 되어가던 교회는 김상수 목사의 열정적인 목회로 젊은이들과 다음세대들의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 전도와 봉사 등 교회를 이끌어갈 일꾼들도 늘어났다. 그 중에 대표적인 일꾼이 바로 이번에 장로장립을 받은 강흥성 장로와 박인복 장로다. 이들 신임 장로는 안흥교회가 우리교단에 가입하는데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신앙에 모범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장로가 될 기회도 있었지만
교회
황승영 기자
2018.03.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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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일교회(최봉수 목사)가 지난 3월 25일 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신임 장로와 권사, 안수집사 등 새로운 일꾼 36명을 세웠다. 또 명예장로 4명도 추대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최봉수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배는 서울강동지방 회계 이상우 장로의 기도, 장로 찬양단의 찬양, 서울강동지방 지상태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추대식에서는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해온 전영구 허한수 김석완 김영재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전 장로는 2002년 장로로 취임한 이래 16년 동안 헌신했다. 나머지 세 장로는 9년 동안 교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들 3명은 교회를 위해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 앞서 자원 은퇴했다. 은퇴한 장로의 뒤를 이어 신임 장로 3명이 장립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교회
황승영 기자
2018.03.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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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툰
한국성결신문
2018.03.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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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촌교회(이준성 목사)는 지난 3월 25일 창립 46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원로장로 등을 추대했다. 1972년 설립된 역촌교회는 이날 창립감사예배를 통해 지난 46년을 되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또 교회를 위해 충성해온 장로와 권사 집사 등을 원로와 명예로 추대했다. 주일 낮예배에서 간소하게 거행된 추대식에서는 곽기식 장로가 원로로 추대되었다. 곽 장로는 21년간 교회에 충성스럽게 봉사했다. 그는 총회와 서울서지방, 지방회 장로회 등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또 김경희 김윤정 성낙숙 신우경 이한주 권사가 명예권사, 오승환 옥인호 윤동환 이인규 최준원 하중태 집사 등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한편, 역촌교회의 목장리더와 사역자 100여 명은 지난 3월 14일 영화 '바나나쏭의 기적'을 함
교회
황승영 기자
2018.03.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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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은 국립서울맹학교 종로캠퍼스 ‘글빛도서관’을 새롭게 단장해 지난 3월 8일 새롭게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개관을 위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 지원했다.글빛 도서관은 이번 재정비를 통해 시각장애학생들이 평소 읽고 싶은 책을 언제든지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열람시스템이 간편하게 정비되었다. 또 촉각북과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 열람실,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점자프린터 등을 사용 할 수 있는 정보공유 공간, 그룹형 열람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하트-하트재단은 2006년부터 시각장애아동들을 위해 학습보조기기, 장학금, 안질환 의료비 지원은 물론 직업체험활동, 문화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교계
김가은 기자
2018.03.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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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남전도회협의회는 지난 3월 24일 부평제일교회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송윤섭 장로(부평제일교회·사진)를 선출했다.인천지역 남전도회 회원 60명으로 개회된 이날 총회는 개회예배 후 사업 보고, 감사 보고, 회계보고에 이어 임원선출, 안건 토의 등으로 이어졌다. 특별한 이슈 없이 진행된 총회에서는 임원선거와 회계 연도에 관한 회칙 개정을 임원회에 맡겨 차기 총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회장에 송윤섭 장로가 추대형식으로 선출되었다. 송 장로는 “부족함이 많지만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개회예배는 송윤섭 장로의 인도로 전 회장 이정환 장로의 기도. 인천동지방회장 홍은해 목사의 설교,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특
지방회
황승영 기자
2018.03.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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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회는 지난 3월 23일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제111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 등 교단 주요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임원회는 오는 4월 3일 아현교회에서 열리는 111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 실무조직과 업무분담에 대한 실무 준비상황을 듣고 당일 일정을 확인했다. 이날 오후 1시 성결인대회, 오후 2시 목사안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원회는 또 4월 9일 신길교회에서 교단행정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행정세미나에는 지방회장 또는 목사부회장, 지방회 서기와 회계, 지방회 재판위원장, 재산관리위원장, 정보통신부장과 서기, 총회임원과 본부직원 등 500여 명이 모일 예정이다. 오전에 개회예배와 통합세미나(종교인과세, 교단연금)가 진행되며 오후에 교단행정, 재판위원회, 정보통신, 재산관
교단
남원준 기자
2018.03.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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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로회(회장 김용필 장로)는 지난 3월 22일 중앙교회에서 회원 수련회를 열고 영성을 재충전했다.이날 수련회는 전국 원로장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와 특강 등으로 진행되었다. 준비위원장 주정웅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전 회장 이종신 장로의 기도, 서기 이임수 장로의 성경봉독, 한기채 목사(중앙교회)의 설교와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한기채 목사는 “안식에 이르기를 힘쓰라”고 설교했다. 이어 원로장로들은 나라와 민족(허재익 장로), 한국교회와 교단(유정옥 장로) 원로장로회 발전과 중앙교회(김춘식 장로)를 위하여 합심기도했다. 특강에서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야곱이 130세에 애굽 왕 바로 앞에 나아가
교단
황승영 기자
2018.03.2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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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교회 박승로 목사와 유명순 사모는 편한 미국 생활을 포기하고 스스로 낙도교회의 지킴이를 자처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박 목사 부부는 미국에서도 노후 걱정이 없다. 20년 넘게 한인 목회와 미주 총무를 마치고 부부가 여행을 다니며 1년간 안식년을 보내는 등 남부럽지 않은 미국생활을 했다. 그런데 목사가 오래 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찾아 나선 것이 한국의 도서지역이었다. 전남 신안군에서 낙도 교회를 찾았지만 적당한 임지가 없었다. 그냥 포기하고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할 때, 이작교회를 소개받았다. 박 목사는 여행용 가방만 들고 대이작도로 들어가 눌러 앉았다. 박 목사는 굳이 낙도교회를 찾은 이유에 대해 “좋은 데는 젊은 목회자가 가야지요. 우리 같이 나이 많은 선배들이 후배들의
특집
황승영 기자
2018.03.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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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아래 푸른 바다, 푸릇한 해송,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꽃, 그리고 바다 건너 불어오는 봄바람… 서해의 작은 섬, 이작도에 내려앉은 따스한 봄볕이 마음을 잡아끈다. 가만히 기다리면 찾아오는 봄이지만 올해 이작교회(박승로 목사)의 봄은 유난히 분주하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2시간가량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작은 섬 교회, 성도 평균 연령 60대 후반, 그것도 20명에 불과한 이작교회에 모처럼 봄기운이 가득했다. 예배당 앞에 활짝 핀 나리꽃 때문만은 아니다. 긴 겨울 동안 숨죽이며 보낸 시간을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듯 새 담임목사와 함께 성도들이 새로운 부활의 날갯짓이 시작했기 때문이다. 봄 길을 느리게 걷는 이작교회 부활절을 앞둔 지난 3월 23일 찾은 이작교회는 봄 심방이 한창이었
특집
황승영 기자
2018.03.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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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종교인이 절반이상인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가 우리 사회의 안정과 복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이 다시 확인되었다. 지난 23일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세미나에서는 종교가 우리 사회의 안정과 복지를 지탱하고 있다는 보고 나왔다. ‘한국교회는 사회복지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교회와 사회복지를 분리할 수 없다. 한국기독교는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의료와 교육, 의식 전환 등 사회 선진화에 힘을 써왔다.1947년 이화여대에 국내 최초로 개설된 사회복지학과 명칭이 ‘기독교사회사업학과’였던 것만 봐도 한국교회와 사회봉사는 뗄 수 없는 관계였다. 장애인 특수 교육도 기독교에 의해 시작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국 사회가 경제발전 가운데서도 관심 갖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를 기독교가 담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8.03.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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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이다. 부활은 우리에게 희망과 새 생명의 상징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지금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미국 자동차업체 제네럴모터스(GM)가 한국GM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처지에 놓였다. 청년 실업률도 치솟고 있다. 미국의 금리는 오르고, 트럼프 정부의 통상 압력은 한층 거세져 우리 경제를 더 위태롭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개헌과 지방선거로 민생은 외면한 채 정쟁만 일삼고 있다.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해야 할 교회도 내부 문제로 갈 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목회자 이탈, 교회 재정의 오남용 등의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필요한 때이다. 이런 어둠을 이기고 혼란을 극복하려면 역시 주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8.03.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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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주일은 예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주일이다. 예수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그의 사명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즉 ‘인류를 구원하는 대속의 죽음’은 그의 사명이다. 예수는 사명에 살고 사명에 죽으셨다. 바울도 사명에 살다가 사명에 죽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사명은 자신의 존재의 가치이다. 사명으로 산다는 것은 자신의 존재의 가치로 산다는 의미이다. 기독교인들에게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세 번 태어나야 한다고 말한다. 첫 번째는 어머니로부터 태어남이고 두 번째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거듭난 삶이고 세 번째 태어남은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자각함을 말한다. 어느 날, ‘토크쇼의 여왕
칼럼
이광우 목사(늘사랑교회)
2018.03.2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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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은 무서운 싸움을 거쳐서 찾아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 들어가신 십자가의 길은 제아무리 상상해도 그 실체를 다 알 수 없다. 예수께서 지신 십자가의 고통을 가장 잘 묘사한 작품이 아마도 2004년에 개봉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일 것이다. 감독 멜 깁슨은 18세기 독일 신비주의자 앤 캐서린 에머리히(Anne Catherine Emmerich, 1774-1824)의 책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읽고서 영화를 제작했다. 12년이 걸렸다. 이 영화는 예수의 수난을 다룬 이전의 틀을 과감하게 깼다. 인간 예수의 고통을 아주 현실적으로 적나라하게 그렸다. 피를 흘리는 모습과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는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준다. 채찍에 맞아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장면을 길게 잡는다. 이 영화를 보
기독시론
지형은 목사(성락교회)
2018.03.28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