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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봉은 6·10만세사건에 관련되어 1개월여 옥고를 치르고 나온 이후 성서학원에 복학하여 1928년 졸업했다. 부흥운동가 이성봉 목사와 김정호 김연옥 한인업 목사 등이 그의 동기였다. 그는 성서학원 재학 중인 1927년 조치원교회 전도사로 파송된 것이 목회의 시작이었다. 1933년 4월 조선예수교성결교회 제1회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1934년 제2회 총회에서 일본 도쿄 한인성결교회 담임목사로 파송 되었으나 4개월 후에 곧 귀국하게 된다. 그가 급히 귀국하게 된 것은 6·10만세 사건의 전력으로 인해 불량선인으로 낙인찍혀 일제의 감시와 간섭을 받은 결과라 볼 수 있다. 그는 도쿄교회에 부임하기 전 김해에서 시무할 때 문서선교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민족의식 구현에 주력했었다. 그가 편집한 계간지 ‘영남성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전 편집위원장)
2011.12.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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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1일은 한국교회가 지켜 오는 성서주일이다.성서주일은 1904년 3월 영국성서공회 10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성서공회가 1915년 12월 5일을 세계성서주일로 지킬 것을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이후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매년 12월 첫째, 둘째 주일을 성서 주일로 지켜오고 있다. 한국교회는 1954년 이래 매년 12월 둘째주일을 성서 주일로 정해 그날 성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힘쓰고 성서를 더 널리 반포하기 위해 다짐하고 있다. 성서는 약 40여명의 정도의 저자들이 하나님의 영감에 기초하여 1500여년이라는 긴 기간에 걸쳐 저술한 책이다. 시대와 장소를 달리함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인간 구원이라는 통일된 주제 아래 오늘 우리에게 크나큰 감동을 전해준다.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2.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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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족과 마을공동체 중심의 사회였던 우리나라는 점차 소가족, 개인 중심의 사회로 탈바꿈되었고 이제는 젊은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1인 가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전통적인 이웃의 개념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벽 하나를 사이에 두면서도 전혀 안면조차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런 시대 상황과 맞물려 노년층을 중심으로 ‘외로운 죽음’이 발생하고 있어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403만명으로 전체가구의 23%에 달하며 이 중에서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이 106만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이들 독거노인 중 24%는 한 번도 가족과 연락하거나 만나지 못하는 등 사회적 고립 상황이 심각하다. 이런 이유로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이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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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부교회 양규식 목사와 조동환 장로가 원로로 추대되고 주석현 목사가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김천서부교회는 지난 12월 4일 원로목사·원로장로 추대식 및 담임목사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원로로 추대된 양규식 목사는 교단 목사로 36년간 근속시무하고 김천서부교회에서 19년간 근속시무했다. 양 목사는 서울신대, 침신대 목회대학원을 졸업하고 장사교회, 다수교회, 서대구교회, 김천서부교회를 담임했으며 대구신학교 교수, 경북어린이 선교원 신학강사 등으로 활동해왔다. 또 원로장로로 추대된 조동환 장로는 장로장립 후 24년간 근속시무 했으며 김천중앙초등학교 교장, 한국교육자선교회 김천지회장, 기민학원 재단이사 등을 역임했다. 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교육공로표창(1984년 문교부장관),
교회
남원준 기자
2011.12.0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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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 포항교회(유승대 목사)는 지난 12월 4일 비전센터 봉헌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포항교회 새 성전으로 건축된 비전센터는 지난 2009년 12월 비전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지난해 8월 기공식을 가졌으며 14개월의 건축기간을 거쳐 10월 19일 준공승인을 받아 이번에 봉헌하게 됐다.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62-3번지에 건축된 비전센터는 대지면적 917.6㎡(약 277평), 건축면적 522.92㎡(약 158평), 연면적 2655.54㎡(약 803평) 규모로 건축됐으며 총공사비는 35억5천만 원이 소요됐다. 비전센터에는 주차장, 원로·담임목사 집무실, 대예배실, 중예배실 , 소예배실 2개, 당회실, 소그룹실 15개, 미팅룸, 게스트룸, 하늘정원 등을 마
교회
남원준 기자
2011.12.0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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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경찰서 교경협의회 순회 오찬기도회가 지난 10월 13일 서울중앙지방 묵동교회(문교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에는 중랑경찰서 교경협의회 소속 교회 교역자 및 성도, 중랑경찰서 서장 및 임직원, 서울중앙지방 북부감찰 소속 교회(감찰장 윤의광 목사) 교역자들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기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묵동교회 문교수 목사는 “복음의 씨, 기도의 씨, 섬김의 씨를 뿌리면 우리 중랑구 관내 교회와 경찰서뿐만 아니라 수도 서울이 복음으로 무장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동네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김녹범 중랑경찰서 서장은 “지역교회들과 함께 기도회를 갖게 되어서 대단히 기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소망을
교회
남원준 기자
2011.12.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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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지방 본교회(조영진 목사)가 추운겨울 소외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본교회는 최근 쪽방촌 30가정에 매일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도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12월 2일에는 본교회에 출석하는 가수 아이비, 선우, 김범수 씨도 일광폴라리스 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했다.12월에는 성탄 아웃리치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각 아웃리치팀은 17∼25일 샬롬의 집, 성목실버센터, 서울역 쪽방촌 러브하우스, 안산시 지체장애인 시설, 월곡동 노인병원, 창신동 쪽방촌, 성북동 북정마을 등을 방문해 청소 및 빨래, 환경미화, 목욕봉사, 도배 및 청소, 생활용품 전달 등을 실시한다.본교회는 이밖에도 1
교회
남원준 기자
2011.12.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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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적 복음을 전하는 전문인 선교사역 네트워크를 위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OWMA)가 지난 11월 30일 창립됐다.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창립회의에서 이형순 장로(라파치과의료선교단 단장)와 장헌일 장로(국제정경리더십연구원 원장)가 각각 대표회장과 실무회장에 선임됐다. KOWMA는 국내외 입체적 선교를 위해 의료, 교육, 문화예술, 뷰티복지 등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인선교 사역자인 라파치과의료선교단, 국제정경리더십연구원, 마라나타문화예술연합회, 한국뷰티복지선교회 등으로 조직됐다. 이들 4개 단체는 고유한 전문인 선교사역은 물론 한국세계전문인선교 비전센터 운영과 한국세계전문인선교 포럼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KOWMA는 국악찬양가수협회 이사장 이문주 목사, 마라나타
교계
남원준 기자
2011.12.0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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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수뇌부의 P목사가 이단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한기총의 ‘이단 옹호’ 논란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P목사의 이단 금품 수수설은 지난해 12월 한기총이 이단 의혹을 받았던 J목사와 B목사에 대해 혐의 없음을 밝힌 후 주요 교단들이 반박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터져 나왔다. 당시 예장합동 이치우 총무는 “P목사가 2005년 (기성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S교회로부터 1억여 원을 받았다”고 처음 폭로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증거가 제시되지 않아 이 발언은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데 한기총이 최근 이단을 옹호하는 듯한 행보를 계속하면서 P목사의 이단 금품수수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성락교회는 지난 2005년 6월 세 차례에 걸쳐 P목사가
교계
남원준 기자
2011.12.0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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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의 관심을 모았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다락방(류광수) 관련 공청회가 영입 반대입장의 예장개혁 장세일 목사측의 불참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개혁 장세일 목사측은 공청회 하루 전인 11월 30일 한기총으로 공문을 보내 “다락방을 이단으로 결의한 1995년 개혁측 제80회 총회 결의는 물론, 한국교회 주요교단 및 한기총의 결의가 변경되거나 취소된 사실이 없으므로, 새삼스럽게 이단 논쟁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기총 질서확립대책위원회(위원장 김용도 목사)는 지난 12월 1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다락방 관련 공청회를 열었으나 영입 찬성측인 개혁 조경삼 목사측만 참석해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는 선에서 공청회를 마무리했다. 사실상 행사가 무산된 것이다. 한기총은 오는 12월 중
교계
남원준 기자
2011.12.0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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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파행적 운영과 관련, 외부의 염려스러운 비판과 고언에 겸손한 자세로 귀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언론회는 지난 12월 2일 ‘한기총을 위한 고언’이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소위 김용호 대행법에 따른 정관 개정을 불과 몇 개월만에 재개정한 것은 지난 10개월간의 다툼으로 인한 한국교회에 쏟아진 질책과 치욕스럽기까지 한 추락을 회복시키려는 방법으로 과연 옳은 것인지에 대한 많은 문제성과 의문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또 “현재 한기총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각은 절망에 가깝다”며 “1년여 동안 연합체로서 한국교회에 절실한 일들을 위해 한 일은 없으며 반성은 커녕 내부적으로 정치적인 기반만 쌓으면 되는 것으로 행동하고 있다는 외부의 비판에 귀를
교계
남원준 기자
2011.12.0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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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 인문학 강좌가 대학의 주목받는 강좌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마무리된 인문학 강좌가 일반인도 찾는 인기 공개강좌로 뿌리를 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사실, 인문학 강좌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인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문학 경시 풍조가 만연했지만 최근에 인문학을 배우려는 모임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수성 전 국무총리, 한승헌 변호사,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등 국내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출연하면서 신학대학에서 마저 소홀히 하던 인문학을 시대적 기초 학문의 트렌드로 부활시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월간 ‘목회와 신학'은 10월호에서 인문학을 특집으로 다루고, 대표적인 사례로 서울신학대학교의 인문학 강좌를 꼽았다.
뉴스
황승영 기자
2011.12.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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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사무총회의 시즌이 돌아왔다. 교회마다 지난 1년을 결산하고 다가오는 새해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한 때다. 우리교회는 내년도에 어떤 선교계획과 예산을 세웠는지 관심을 기울이자. 선교 예산이나 사업이 내년에도 별반 다를 게 없거나 아예 선교 예산 자체가 없다면 반드시 변화가 필요하다. 교회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은 건물과 성도 숫자로만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도 중요한 척도가 되기 때문이다. 교인의 숫자와 경상비가 전혀 변함이 없거나 비록 줄었다 할지라도 교회는 이웃 섬김과, 복음전파사명을 외면해서는 안된다.선교는 어렵지 않다. 작은교회들도 얼마든지 선교에 동참할 수 있다. 문제는 목회자가 선교에 대한 의지를 갖고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함께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 교단 선교국장 대행 남궁태준
선교
문혜성 기자
2011.12.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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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는 케냐 지라니 합창단이 최근 공연일정을 일부 확정했다. 아프리카 케냐 빈민촌 고로고초에서 탄생된 지라니 합창단이 최근 내한, 순회공연을 준비 중이다. 전체 공연은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되며, 특별히 오는 1월 7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5주년 기념 내한 순회공연을 벌인다. 또한 지라니 합창단은 특별공연 외에도 오는 12월 8일 경남CTS를 시작으로, 21일 서울종교교회, 29일 청주 예술의 전당, 31일 화성아트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에서 지라니 합창단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부에서는 흑인영가, 교회성가, 정통 캐롤과 함께 지난 5년 동안 사랑받은 지라니 합창단의 곡을 메들리로 들려준다. 또한 2부
문화
최샘 기자
2011.12.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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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기 목사가 총무로 일했던 지난 회기 가지급금 때문에 올해 총회본부 살림 운용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조성되고 있다. 이 때문에 총회 임원회와 기획예결위원회가 총회 각 부서와 항존위원회에 공문을 보내 잦은 회의 소집, 식사비 등 과다 비용 지출, 숙박을 동반한 1박 2일 회의 자제 등을 통보키로 하는 등 재정지출 최소화에 나섰다.총회 기획예결산위원회(위원장 김종욱 목사)는 지난 11월 24일 회의를 갖고 제105년차 2/4분기 총회 재정운용 심사분석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10월말까지 재정 수입은 41.5%로 43억여원이 입금되었으며 지출은 37억여원(36.1%)이 지출된 것으로 파악된다.단순 수치로 보면 재정운용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연금과 서울신대지원금 등 기금
교단
조재석 기자
2011.12.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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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철원 목사)는 지난 11월 24, 25일 대전 인터시티에서 이단사이비 정책 워크샵을 갖고 최근 이단사이비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은 개회예배에 이어 이슬람 포교 대응과 인터콥, 신천지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이단사이비들의 현황과 대처방안에 대한 발제와 교단 이대위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대위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문수 목사(서울신대 연구교수)는 이슬람의 전도전략을 분석하고 선교단체 인터콥의 비복음적인 요소들에 대해 발제했다. 우선, 이슬람의 한국 포교전략에 대해 설명한 박 목사는 교단 내 이슬람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무슬림은 중고교 교과서 편찬위원이나 교사, 대학설립 추진 등 교육사업을 통해 한국에 포교
교단
황승영 기자
2011.12.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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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지난 추수감사절인 11월 20일부터 ‘사랑의쌀나누기’를 시작했다. 사랑의교회는 사랑의복지관과 함께 지난 99년부터 매년 ‘사랑의쌀나누기’를 통해 불우한 이웃과 장애인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올해는 쌀 30000kg을 모아 소외이웃인 저소득 장애인가정과 새터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쌀나누기’는 매년 모이는 쌀의 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올해는 작년 2만5760kg 보다 더 많은 양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이외에도 매년 최중증와상환자들에게 전동침대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동침대를 구입해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사랑의교회는 지난 11월 19일 서울 양재시민의숲에서 대학생 등록금 후원을 위한 ‘희망나눔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남녀
교회
남원준 기자
2011.12.0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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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 시대, 기독교 관련 각종 공공정책을 점검하고 제안하기 위한 ‘공공정책 포럼’이 출범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명수 교수)가 이번 학기 신학대학원에 개설한 ‘정부의 공공정책과 기독교’라는 강좌가 포럼 출범의 모태가 됐다. 서울신대는 다종교와 다문화 시대를 맞아 기독교 관점에서 정치와 경제, 국방, 외교, 교육, 문화 등 각 분야 공공정책을 살피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공공정책 강좌를 총 10주 동안 진행해 왔다. 강좌에서는 기독교계와 관련된 의미 있는 정책들이 다수 발굴됐으며, 기독교 정책을 사회에 반영하고 대 정부와의 바른 관계 정립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런 이슈와 정책들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강좌 마지막 날인
교계
황승영 기자
2011.12.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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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한국사회의 여러 측면에 공헌하였다. 한국의 근대화에 끼친 영향은 가히 절대적이라고 할 것이다. 기독교를 통해 서구의 민주주의, 여성해방, 어린이 인권신장, 근대 교육 및 과학, 그리고 새로운 의술 등이 들어왔다. 하지만 이런 외적인 것보다 더 크고 중요한 것이 한국인들의 영적 세계관을 변화시켰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항상 귀신들을 두려워하며 살아왔다. 이사할 때도, 아기 낳을 때도, 결혼할 때도, 시험 볼 때도, 귀신들을 의식하고 살아야 했다. 항상 귀신들의 진노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했던 것이다. 릴리아스 언더우드는 이렇게 묘사했다. “한국인들은 온갖 종류의 미신을 믿고 있었다… 귀신, 도깨비, 조상의 영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두려운 것들에 대한 미신이 하층민들이나 여자들뿐 아니라 가장 높은
신학
허명섭 박사(시흥제일교회)
2011.12.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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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간의 절반을 카페로 활용, 지역사회와의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는 교회가 있다.서울북지방 새사랑교회(이수경 목사)는 교회 안에 커피향과 책으로 가득한 ‘사랑듬Book(북)’ 카페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건물의 한 귀퉁이에 카페를 개설하는 여타 교회와 달리 카페 안에 교회가 있는 구조다. 이곳을 찾은 손님들도 일반 카페에 들어온 것처럼 자연스럽게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다.카페의 모든 커피는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 한 잔의 커피를 마심으로 동티모르의 평화재건과 동티모르 카브라키, 로뚜뚜 마을 커피생산 농가를 돕는 데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녹색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기 없는 매장’을 지향, 제공되는 모든 음료는 매장용 머그에 제공되며 일회용 빨대도 사용하지 않
교회
남원준 기자
2011.12.02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