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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지방 비전교회(김학현 목사)는 지난 11월 13일 제6회 양주시민대상 시상식을 갖고 모범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양주시민대상은 양주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전교회가 지난 2006년부터 시작, 매년 근무태도가 성실하고 모범적인 시공무원 1명, 경찰공무원 1명, 소방공무원 1명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지난 5회 기간 총 15명의 공무원에게 시상했으며 올해에도 각 기관에서 추천된 3명에게 상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6회 시상식에는 200여명의 축하객들과 현삼식 양주시장, 김성수 양주시 국회의원, 홍범표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축사했으며 태권도 시범과 비전교회 앙상블의 축하연주 등으로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경찰부문을 수상한 남상훈 과장(양주
교회
남원준 기자
2011.11.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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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지방 성암중앙교회(최일만 목사)가 특별한 추수감사주일을 보냈다. 성암중앙교회는 지난 11월 20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2011 하이터치 전도축제’를 열고 영혼구원에 주력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풍성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성암중앙교회 ‘하이터치 전도축제’를 위해 이날 하루동안 총 6차례 예배를 드렸으며 당일 새 신자 등록인원이 300여명에 달하는 폭발적인 전도열매를 거두었다. 예배인원은 총 3000여명에 육박했다.1∼5부 예배에는 최일만 목사가 강사로 나서 ‘유일한 구원자 예수그리스도’라는 주제로 십자가구원과 믿음, 신앙생활, 성경, 교회에 대해 차례로 말씀을 전했으며 특별히 6부 예배는 ‘여러분’의 작곡가 윤항기 목사(예음예술종합신학교 총장)를 초
교회
남원준 기자
2011.1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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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출판국이 2012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을 출간했다. 하늘양식은 30년 동안 가정예배서의 대명사로 자리를 지켜왔으며 해가 갈수록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이번 하늘양식에는 연륜있는 목회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365편의 설교문이 담겨있다. 또한 기독교인들을 향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묵상의 질문, 매일 성경읽기, 신앙 명언 등 예배서 이상의 알찬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늘양식은 2도로 디자인된 내지와 더불어 책 표지 등이 보기 편하고 고급스러워졌으며 설교제목만 읽어도 그날 전하는 메시지를 알 수 있도록 편집됐다. (도서출판kmc/416쪽/1만2천원)
교육
남원준 기자
2011.1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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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지방 함께하는교회(김명한 목사)는 지난 11월 6일 임직식을 갖고 새로운 일꾼을 세웠다. 2009년 설립된 함께하는교회는 이날 오후 임직식에서 박복례 배석식 씨를 권사로 세웠으며, 권안순 권사를 명예권사로 추대했다. 이에 앞서 11시 낮예배에서는 김효선 전은숙 황인용 씨를 신임 집사로 세우고 새로운 사명과 헌신을 다졌다. 이날 임직예식에서 서울남지방회장 김세진 목사는 룻기서 말씀을 통해 “권사 등 새로운 일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교회를 위한 기도”라며 “강단 앞에서 이불을 펴고 기도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하는교회는 이번에 세 번째 임직식을 갖고 지역 복음화와 교회부흥에 대한 새로운 사명을 다졌다. 김명한 목사는 “임직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교회, 찾아가는
교회
황승영 기자
2011.11.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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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들의 친목모임인 성결동우회(회장 박영남 장로)가 서울신학대학교 100주년 사업을 위해 거액의 발전기금을 내놓았다. 성결동우회는 지난 11월 21일 서울신대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유석성 총장에게 전달했다. 해외 지교회 설립과 선교사 후원 등에 힘써왔던 성결동우회는 서울신대 100주년 사업과 100주년 기념관 신축을 위해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회장 박영남 장로는 “오래 전부터 교단 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나름대로 해온 성결동우회가 서울신대 100주년 기념사업에 보탬을 주기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면서 “앞으로 서울신대가 지성, 영성, 덕성이 조화를 이뤄 더욱 크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유석성 총장은 “성결가족들의 정성이 모아져
교단
황승영 기자
2011.11.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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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지난 11월 18, 19일 양일간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제5차 장로섬김수련회’를 개최하고 영성함양과 친교를 도모했다.이번 수련회에는 회원교회 목회자와 당회원 부부 200여명이 참여해 한국교회의 자정과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를 앞서 섬기는 당회원과 목회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첫날 개회예배 말씀을 전한 교갱협 상임회장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는 “내 성공, 내 명예, 내 쾌락 등 세속적인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의 뜻, 일을 행하는 것을 우리의 양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환영사에서 “지금껏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온 한국교회가 큰 위기와 도전을 맞고 있다”며 “교회의 거룩성이 상실되어가는 시련 앞에 당회원들이
교계
남원준 기자
2011.11.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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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구원서 장로)는 지난 11월 17일 총회본부에서 제7차 실무임원회의를 열고 교단 캘린더 사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남전련은 캘린더가 현재 약 7만여 부 판매됐음을 보고 받고 연말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15만부 판매가 달성토록 임원들을 중심으로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남전련은 아직 내년 표어를 정하지 못해 신청을 못하고 있는 교회들이 많을 것으로 파악하고 12월까지는 15만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남전련은 또 지난 전국대회 평가회를 갖고 특별강연, 기도회 등 모든 순서가 원활히 진행되었으나 후원금 모금은 협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남전련 차기 임원회를 내년 1월경 갖기로 하고 내년도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교단
남원준 기자
2011.11.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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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가 지난 11월 17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제29회 총회를 열고 새 지도부를 선임하는 한편, 장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한장총은 이번 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에 윤희구 목사(예장고신, 창원 한빛교회)를 인준했으며 △서기 이경욱 목사(백석) △부서기 송태섭 목사(고려개혁) △회계 조성제 장로(합동) △부회계 황연식 목사(호헌) △감사 임종수 목사(고신), 유철호 장로(백석) △총무 조성기 목사(통합) △협동총무 황규철 목사(합동)를 각각 선임했다.윤희구 목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내년 장로교 100주년을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 장로교 화합과 발전, 연합과 일치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무총장 김명일 목사(합동)의 연임도 가결됐으며
교계
남원준 기자
2011.11.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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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13대 이사장으로 김해철 목사(루터대학교 총장·사진)가 취임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11월 24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김해철 목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하고 12대 이사장 이성희 목사는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신임 이사장 김해철 목사는 “본부의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에 대표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난 20년간의 성과 못지않은 사업을 전개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 목사는 “현재 본부의 장기기증 등록자의 80%가 기독교인일 정도로 교계에서 적극적으로 장기기증 운동에 참여한다”며 “앞으로 장기기증인을 예우하는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여 보다 성숙한 장기기증 문화의 정
사람
최샘 기자
2011.11.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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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파행적 행보와 관련, 지난 11월 15일 예장통합·고신·합신·개혁·기하성·예성 등 9개 교단이 특별총회 개혁정관의 원상회복과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총회 준비과정의 의혹 해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추후 본 교단도 9개 교단의 입장에 동참하기로 결의해 한기총 사태 해결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지난 8일 대책회의를 갖고 한기총 사태에 공동대응 할 것을 결의한 바 있는 9개 교단은 이번 성명을 통해 한기총 지도부에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해 귀추가 주목된다. 9개 교단은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에서 “한기총은 창립 이후 22년 역사 가운데 최대의 시련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연이은 비상식과 불법, 부도덕한 행태로 비난 받거나 심지어 이단 관련
교계
남원준 기자
2011.11.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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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연합교회(권형준 목사)는 최근 선교관을 구입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 선교관은 파리연합교회 교인들의 모임 장소로 사용되는 동시에 프랑스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문화선교의 공간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불어 이름을 Salle d’Education Socioculturelle Coreenne(한국문화 교육관)으로 붙인 선교관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K팝의 열풍과 함께 증가되고 있는 프랑스에서 문화 소개를 매개로 하여 프랑스 사람들을 초청하여 사귐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 방식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판식이 있던 지난 11월 11일에는 ‘파리지엥 문화 토크’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 문화사역자로 활동하는 박양식 목사(예사랑교회, 숭실대 교수)를 강사로 초청
교회
조재석 기자
2011.11.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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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인천남지방 남전도회원들이 모여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영적성숙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인천남지방 남전도회연합회(회장 김영식 목사)는 지난 11월 6일 길교회에서 1일 부흥성회를 갖고 영적성장을 간구했다. ‘삶을 지배하는 영성, 믿음’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는 회장 김영식 장로의 사회와 평신도부장 함병선 목사의 기도, 도강록 목사(퇴계원교회)의 설교에 이어 영적성장을 위한 기도회, 조재수 목사(길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이날 도강록 목사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볼 때 교회가 성장되고, 삶에서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면서 “삶을 지배하는 영성인 믿음을 소유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영성 회복과 교회의 부흥, 남전도회 활성화 등을 위해
지방회
황승영 기자
2011.11.2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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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지방 화평교회(신만교 목사)가 사랑의 무료급식 14주년을 기념, 지난 11월 13일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 한마당인 ‘동오음악제’를 개최했다.화평교회는 지난 14년 전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사랑의 무료급식을 운영했으며 지난 1995년 ‘우리 마을 이름 짓기운동’을 전개해서 ‘동오마을’이란 이름을 짓는 데 앞장섰다.이번 음악제는 신곡2동 동오마을에 소재한 여러 악기 동호회와 연합,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축제로 기획됐으며 화평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최생금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는 밴드·통기타 동호회의 보컬공연으로 막이 올라 한국국악협회의 전통무용과 민요, 에이스 아코디언 동호회, 한울림 색소폰 동호회·의정부 드럼 동호회의 연
교회
남원준 기자
2011.11.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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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교회의 달력)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일은 대림절(待臨節) 첫 번째 주일이다. 교회력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 년을 의미하는 것으로 강림절,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그리고 창조절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일곱 개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 중 대림절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절기로 강림절, 대강절로도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 전의 4주간을 말하는데 오늘날 대림절은 그리스도께서 처음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구원의 첫 걸음을 시작한 것과 함께 부할 이후 다시 세상의 종말의 심판주로 다시 재림하심을 기다리는 절기로서의 의미도 갖고 있다.오늘날 대림절은 설교와 주보 속에서만 언급될 뿐 그냥 스치듯 지나가
사설
한국성결신문
2011.1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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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주남석 목사는 지난 11월 18일 교단 전 부총회장단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갖고 총회 현안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이날 주남석 총회장은 유지재단 특별조사 진행사항과 송윤기 전 총무의 교단 관련 소송의 건, 총회본부 조사 및 감사 사항, 전도수련회 관련 사항 등을 설명하였으며 참석자들에게 의견을 구했다.참석자들은 송 전 총무에 대해서는 교단법으로 치리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대화로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질문하였으며 협약서와 관련한 대책은 없는지 질문했다. 또한 총무실과 사택, 차량문제에 대해 7월말 임원회에서 명도소송키로 한 결의가 이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왜 그렇게 된 것인지 묻고 관련 사안이 빠른 시일 내에 바로 잡힐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교단
조재석 기자
2011.11.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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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대학 총장으로 시무하던 황인무 집사(서대문교회·사진)가 중장으로 진급하여 교육사령관으로 임명됐다. 황 집사는 육사 35기로 청와대 국방담당관,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 32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한 후 국방부장관 보좌관, 교육사령부 전력발전부장을 거쳐 육군대학교 총장으로 재임하였으며 이번에 중장으로 진급하여 교육사령관에 임명됐다. 황 집사는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리며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람
조재석 기자
2011.11.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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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꽃소식은 제주에서 올라오고, 가을 단풍은 강원도 설악으로부터 물들어 내려온다. 그 고운 채색이 이곳 월악산을 지나 이제는 아마도 아랫녁 내장산을 물들이고 있으리라. 식물학적으로 말하자면 단풍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이파리안에 갖고 있는 안토시안 등 색소성분의 변화작용으로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나무는 다년생이나 단풍이 생기는 활엽수 잎은 1년생, 그것도 봄에서 가을까지만 존재한다. 나무를 모체로 해서 생겨난 이파리는 짧은 일생동안 탄소동화작용으로 영양분을 만들어 본체인 나무에 부지런히 공급하고, 추워진 날씨에 나무로 하여금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가지에 열결된 떨켜를 퇴화시켜 희생하는 것이다. 야구경기에서 팀을 위해 자기의 희생을 선택하는 타격을 ‘희생플라이 아웃’이라고 한다. 타자는 아웃되지만
말씀
정재웅 목사(도기교회)
2011.11.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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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이국 땅 아프리카 수단에서 선교하다 생애를 마친 이태석 신부의 삶을 영화로 만든 ‘울지마 톤즈'가 한동안 세간을 달구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무엇인지 그리고 한편으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가, 혹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곱씹게 해주는 것 같다. 그는 아침에 눈떠서 잘 때까지 조건 없이 퍼주는 삶을 살다간 수단 톤즈 한센병 마을의 친구이자 성자였다. 그야말로 그는 항상 하나님께 친밀한 기도를 드렸을 뿐만 아니라 톤즈의 한센병 마을 주민들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다 한 인생을 마감했다.신약성경에서 ‘교제’(fellowship)를 의미하는 헬라어원어는 ‘코이노니아’(koinwiva, 신약에 19번 등장)이다. 이 용어는 상호 간의 매우 밀접하고 끈끈한 결속을 의미
신학
유복곤 박사(삼성제일교회 협동)
2011.11.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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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일간신문에 두 가지의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하나는 미국의 백만장자 20명이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을 방문하여 “우리에게서 세금을 더 걷어 가라”고 주장한 것인데 “다른 뜻은 없고 나라가 돈이 필요하니 세금을 더 내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는 것 입니다.이들이 의회에 제출한 편지에는 모두 138명의 부자들이 서명을 했는데 여기에는 구글의 전현직임원, 기업인, 대학교수, 영화배우, 영화 제작자 등이 속해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으면서 대한민국의 부자들이 생각나서 씁쓸했습니다. 또 한가지 기사는 결혼 후 한 번도 부부관계를 맺지 않으면서 이혼소송을 진행하는 중에 결혼 전에 약속한 지참금 현금 5억원과 서울의 아파트 한 채를 내놓으라고 별도의 소송을 낸 30대 의사 남편에게 법원이 “염
말씀
주형구 목사(대성교회)
2011.11.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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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세광은 1904년 4월 7일 경북 군위군 소보면 보촌 마을에서 비교적 부유했던 천기선(千冀善)의 장남으로 출생했다. 그 밑으로 네 동생이 있었다. 천세광은 조부로부터 ‘만득장손’이라 하여 귀하게 여김을 받으며 성장했다. 조부는 구한국시대 경복궁 오위장(五衛將)으로 있었으며 한 때 청나라의 원세개(遠世凱)와 함께 활동하다가 낙향한 무반출신이었다.조부는 독실한 불교신자였으나 부친은 평범한 유교선비였다. 그가 여섯 살 되었을 때 부친은 그를 동네 서당에 보내 한문공부를 시작하게 했다. 그 무렵 조부가 술객 한 사람을 데려오더니 천세광의 사주를 보이며 장래운명을 점치게 했다. 그 술객은 “단명별세(短命別世)하니 산에 들어가 수도하라”는 점괘를 주고 갔다.장손의 명이 짧다는 술객의 말에 충격을 받은 조부는
일화이야기
이종무 목사(전 편집위원장)
2011.11.23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