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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7월 7일 선친께서 부산의 M 병원에서 담석증 수술을 받으신 후 의식을 잃고 67세의 짧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두 발로 걸어서 병원으로 들어갔던 아버지가 수술 후에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마지막 작별 인사도 없이 황망하게 가족들의 곁을 떠난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을 가족들은 쉽게 현실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한동안 우리 가족들은 가장을 갑자기 떠나 보낸 실의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그러나 선친의 장례식은 절망과 슬픔의 시간이 아닌 은
말씀
조영래 목사 (총회교육원장•한내교회
2024.03.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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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과 쉼을 갖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그러나 그 뒤에는 우리는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일상은 또다시 피곤한 일들의 연속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근본적인 피곤을 푸는 방법을 하나 가르쳐 주셨다. 그것은 ‘나를 앙망하라’는 말씀으로 요약될 수 있다.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 피곤하니? 나를 앙망하라. 그 피곤이 실패가 주는 것이든, 질병이 주는 것이든, 인생의 여러 가지 무거운 짐이 주는 것이든 피곤할 때마다 나를 앙망하라. 내가 너를 반드시 그 피곤에서 벗어나게
말씀
안희성 목사 (서울강서지방•평안교회)
2024.03.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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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 교수)는 지난 3월 9일 새문안교회 미션홀에서 ‘나, 교육학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주제로 ‘제4차 기독교적 학교교육 포럼’을 개최했다.자신의 학문 여정을 통해 기독교적 교육학의 연구 과제를 돌아본 유재봉 교수(성균관대)는 ‘기독학자’를 ‘학문과 교육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도록 소명을 받은 자’로 정의했다. 그렇기 때문에 유 교수는 “기독학자들은 자신이 부름을 받은 학문의 최전선에서 기독교적 진리를 탐구할 뿐만 아니라 또한 그것을 가르침으로써 제자 삼는 일을 감당해야 하는 사명이 있다”고
교육
김준수
2024.03.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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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교육이 살아 숨 쉬는 나라를 꿈꾸며 사단법인 교육비전을 설립하고 하나님 중심의 교육 비전 제시에 나섰다.사단법인 교육비전 출범식은 기독교 교육계 관계자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 21일 경신중고등학교 언더우드기념관에서 열렸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이사장 이장호 목사, 소장 박상진 교수)는 2005년 설립한 이래로 학술대회와 기독교사 콘퍼런스, 기독학부모교실 등을 진행하며 기독교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제시해 왔다.향후 교육비전은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치열한 입시경쟁과 과열된 사교육
교육
김준수
2024.03.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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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사장 박노훈 목사, 회장 조명환 장로)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긴급재난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무상원조 전담 정부 기관 코이카와 손을 맞잡았다.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김성호 본부장은 지난 3월 20일 코이카 연수센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재난 대응사업 약정 체결식’에 참석해 약정서에 서명하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대규모 재건복구 사업 발생 시 코이카와 NGO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재원을 분담하는 방식을 신규 도입해 투 트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약정 체결로
선교
문혜성
2024.03.2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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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본부가 지난 3월 22일 직원 11명을 대상으로 승진 및 보직이동, 임용 사항을 공지했다. 이번 인사는 3월 21일 총회 인사위원회(위원장 류승동 목사) 결의로 이루어졌다. △경리과 : 지선화 권사(과장) △선교국 : 김상균 목사(팀장, 국내)전영욱 목사(팀장)△교육국 : 강형규 목사(팀장)장주한 목사(간사, 출판)△사무국 : 박양우 목사(팀장, 사무행정·관리) △총회교육원: 김요한 목사(간사) △선교국 : 류호준 목사(간사, 해외)정구성 목사(간사, 해외)△교육국 : 김남선 전도사(간사, 출판
교단
한국성결신문
2024.03.2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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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단 노성배 장로(임마누엘교회)가 한국장로회총연합회(이하 한장총) 차기 회장 후보로 공천되었다. 한장총(대표회장 유완기 장로, 이하 한장총)은 지난 3월 ㅈㅈ22일 제43회기 전형위원회를 열고 차기 대표회장 후보에 노성배 장로를 선임했다. 이날 차기 대표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된 노성배 장로는 “한장총의 발전을 위해 애써오신 선배 장로님들을 본받아 최선을 다해 믿음으로 성실하게 섬기겠다. 도와주시고 축복해주시길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 장로는 한 장총 총무, 감사 등으로 활동해왔다. 한장총은 민족복음화와 사회구원에 앞장서는
사람
황승영
2024.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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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미디어연구소 후원이사회는 지난 3월 21일 삼성제일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에 박승로 목사(이작교회‧사진)를 선임했다. 부이사장으로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 총무로 성창용 목사(충무교회)를 선임하여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1대 이사장이었던 정재우 원로목사(평택교회)는 명예이사로 추대했다. 성결미디어연구소 소장 임민순 목사는 현황보고를 통해 개소 이후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다수의 지방회 강의를 비롯하여 총회본부와의 업무 협약, 서울신학대학교 강의 출강, 『미디어 사역3.0』 저서 출간, CTS방송 ‘워킹온더 바이
사람
박종언
2024.03.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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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목사(천안 하늘평안교회‧사진)가 미국에서 순회 부흥회를 인도했다. 김 목사는 미국 시카고 다솜교회(김종관 목사)에서 3월 8~10일 춘계 신앙 부흥회를 인도했다. 사흘간 열린 집회에서 김 목사는 젊은 시절 불치병을 고치기 위해 들어간 기도원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고 목회자의 소명도 받았다는 간증을 통해 성도들이 말씀에 빠져들게 했다. 김 목사는 이어 3월 15~17일 랏포드 새소망교회에서 신앙부흥회를 인도했다.
사람
황승영
2024.03.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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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기도불씨운동’의 불을 지피는 여덟 번째 ‘라이트온’ 집회가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6일 대전 배재대학교 아펠젤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대전태평교회(한상현 목사)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비롯해 대전 지역 성결교회는 물론, 초교파 교회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신앙 열정을 쏟아냈다.제8회 학교기도불씨운동 ‘라이트온’은 아이자야씩스티원 초청 집회로 진행됐`으며, 다윗의열쇠 대표 김선교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선교사는 “지금 이 자리가 학교와 교회에 하나의 불씨가 되겠다고 다짐하
교계
문혜성
2024.03.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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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와 린스를 하나로, 하나로 샴푸’, ‘20세 치아를 80세까지, 2080치약’ 한 번씩은 사용한 최고의 히트 상품들이다. 이 제품들을 우리나라 마케팅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 성결인 조서환 장로(서초교회 · 사진)가 만들었다.현 KT와 통합된 KTF 통신사의 ‘쇼를 하라 SHOW’의 현장 마케팅 1인자도 조 장로이다. 조 장로는 애경·영국 유니레버 마케팅 매니저, 미국 다이알 마케팅 이사, 스위스 로슈 마케팅 이사, 애경산업 마케팅 상무, KTF 부사장, 세라젬 H&B사장 등을 지냈다. 현재 조서환마케팅그룹/마케팅사관학교 회장과
사람
남원준
2024.03.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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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지난 3월 24일 의료공백사태 관련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기공협은 성명에서 “서로가 명분쌓기를 하면서 마주 달리는 기차처럼 극한 충돌에 빠져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 결국 충돌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주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진중하게 받아들여 의료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밖에 “의료계는 국민 여론을 진지하게 수렴하면서 정부와 대화를 통하여 의대 정원
교계
박종언
2024.03.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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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지난 3월 2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교회와 정치 집담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의 정치참여와 선거 현안을 살폈다. 이날 집담회에서 변상욱 기자는 대형교회 목회자들로 대표되는 보수 기독교 진영에서는 특정 정당에 참여하는 정파적 활동은 자제하면서 기독교 단체들을 만들어 정책적 사안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반면, 진보 기독교 진영은 이렇다 할 구심점 없이 별다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변 기자는 “유권자로서의 시민은 언제나 정치적 정체성을 조작당하고 프레임에 빠지는 위험에 놓여 있다”며 “교
교계
김준수
2024.03.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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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의 공식 명칭이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로 정해졌다. 대회가 인천 송도 일대에서 진행되는 만큼, 지역적인 의미와 장소성도 담아내겠다는 취지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 이하 한국준비위)는 지난 3월 21일 신용산교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회 준비 경과를 공개했다.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일주일간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에는 200개국에서 5000명이 참가한다. 성령강림, 선교공동체, 핍박과 선교, 일터사역과 세계선교 등 일별 주제강연과 성경강
교계
김준수
2024.03.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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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잔위원회(위원장 이재훈 목사)와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는 지난 3월 18~ 20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제4차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오는 9월에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로잔대회와 동일한 ‘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를 주제로 마이클 오 국제로잔 총재와 브라이언 채플 박사, 우리 교단 한기채 목사(중앙교회) 지형은 목사(성락성결
교계
김준수
2024.03.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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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서호 대표변호사 김양홍 장로(이수교회·사진)가 지난 3월 17일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에서 열린 ‘2024 서울강남지방 장로회 전반기 순회예배’에서 ‘차별금지법안의 문제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은 2007년 정부에서 발의한 이래로 최근까지 10차례나 발의되거나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입법 권고됐지만 기독교계의 반대로 철회되거나 국회 회기 종료로 자동 폐기됐다.김양홍 장로는 차별금지법안과 평등법안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동성 간의 혼인을 허용한다는 것은 단순히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의미를 넘
지방회
김준수
2024.03.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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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대학원(이사장 진상화 장로, 원장 이봉열 장로)이 지난 3월 28일 첫 수업을 시작해 6월 27일까지 3기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강사로는 3월 28일 황덕형 박사(서울신대 총장)를 필두로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 전 서울신대 이사장 최명덕 목사, 김일수 목사(헤브론교회 원로), 조영진 목사(본교회), 유승대 목사(은평교회) 등 교단 목회자를 비롯해 정창덕 박사(글로벌연합대학교), 하근수 박사(기감 동탄시온교회) 등 교계 목회자들도 나선다. 강의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강의 장소는 총회본부 3층
지방회
박종언
2024.03.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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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원로장로들이 모여 말씀으로 영성을 함양하고 나라와 민족, 교단의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전국원로장로회(회장 홍유선 장로)는 지난 3월 26일 신길교회에서 제44회 수련회를 열고 영성과 친목을 다졌다.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최사철 장로의 사회로, 회장 홍유선 장로의 환영사, 부회장 장광우 장로의 기도, 임원 일동의 특송,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메멘토 모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기용 목사는 “항상 나의 마지막 날, 죽음을 기억하고 사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고 인생의 지혜”라며 “혼자 모든 것을 갖
지방회
남원준
2024.03.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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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는 지난 3월 23일 한빛교회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성균 장로(한빛교회‧사진)를 선출했다. 신임 회장 이성균 장로는 “부족한 사람을 호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 회장으로 세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더 낮아지고 겸손하게 회원들을 섬기겠다”면서 “임원들과 협력해서 호남지역 남전도회협의회가 지역과 개교회, 회원들을 잘 보필해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출석 60명으로 개회한 정기총회는 개회선언 후 감사보고를 제외한 모든 보고를 서면으로 대신 받고 신속히 회무를 진행했다.
지방회
박종언
2024.03.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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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장로협의회는 지난 3월 23일 성문교회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문규 장로(성문교회·사진)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5개 지방 장로회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보고와 임원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임원선거에서는 전형위원회에서 추천한 임원 후보를 투표 없이 선임했다. 신임 회장에는 박문규 장로가 선출됐다.박문규 장로는 “인천지역장로협의회는 그동안 지교회와 지역 장로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면서 해를 거듭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노력을 경주하며 더 나은 장로협의회가 되기 위
지방회
황승영
2024.03.27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