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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사건의 역사성’을 부정하며 수십 년간 기독교 신앙의 체계를 비판해 왔던 도올 김용옥 교수의 주장을 기독교 변증론적 관점에서 비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4월 19일 양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도올 신관 비판’이라는 주제로 제102회 월례학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교회)는 김용옥 교수의 주요 저서 『요한복음 강해』, 『기독교성서의 이해』, 『노자가 옳았다』 등 15권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올의 신관과 기독교의 신관을 비교하며 정당한 학문적 근거가 없는 도올의 비성경적인
신학
김준수
2024.04.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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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방 공북교회(오영기 목사)는 지난 4월 15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라면 200상자를 오송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이번에 전달한 라면 200상자는 지난 3월 25~30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여한 성도들의 감사헌금으로 마련한 것이다.성도들이 고난주간 드린 헌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예수부활의 기쁨을 이웃과 나눈다는 취지로 이번 전달식이 이뤄졌다.오영기 목사는 “우리나라의 경제 전반이 어려운 때에 취약계층의 이웃을 돌보는 일도 교회의 할 일”이라며 “더 많은 이웃을 돕고 섬기는 공북교회가 되도
교회
남원준
2024.04.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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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에 조승수 목사(더브릿지교회)가 선출됐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종호 목사(연합선교교회)가 선임됐다. 미주총회는 지난 4월 16일 총회 둘째 날 오후 임원선거에 들어가 부총회장 조승수 목사를 기립 박수로 새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조승수 신임 총회장은 “지방회와 교회의 화해를 위해 애써야 할 일이 많다. 이 직무에 충실하겠다”면서 “100주년으로 나가는데 초석을 놓고, 어게인성결운동을 통해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미주 해외선교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메콩강선교회 대표, 미주성결신
미주
황승영
2024.04.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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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그런데 매번 선거를 치를 때마다 기독 유권자들이 아쉬워하는 점은,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 하는 정치인들은 많으나 실제 정치 현장에서 기독교 가치관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이들은 극히 드물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그런 점들이 드러났다. 먼저 한국교회의 초미의 관심사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문제를 보자. 진평연, 거룩한방파제, 17개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2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국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했다.그
사설
한국성결신문
2024.04.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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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적 교만은 개인을 지배하는 권위가 있고, 개인은 집단의 주장에 굴복하게 되므로, 집단적 행위와 개인적 태도는 구분해야 한다. 집단적 교만과 이기심은 개인보다 오만과 위선과 무자비함이 더 강하다. 민족국가에서 대표적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죄의 뿌리인 교만과 맹목적 숭배는 정치 단체가 결속 할 때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국가는 개인은 할 수 없는 큰 의미를 부여하는 주장을 함으로써, 개인들로부터 타당성을 인정받고 하나님처럼 행세한다. 이러한 집단 이기주의 속에 개인은 상실되거나 혹은 개인의 세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법
독자기고
구금섭 목사 (경인지방 ․ 큰나무교회)
2024.04.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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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 창세기 1장 1절과 사도신경의 첫 문장이다. 이 두 문장은 과학적 진술이 아니다. 신앙을 고백한 내용이다. 성경 66권은 인류와 존재하는 모든 것을 구원하시려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하고 완결된 구원의 계시다. 성경은 기독교 신앙의 유일무이한 기준이며 토대다. 성경은 글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신앙 고백이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의 엿새는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하루가 아니
기독시론
지형은 목사 (서울제일지방 ․ 성락성결교회)
2024.04.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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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벽과 저녁으로는 쌀쌀한 기운이 감돌지만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낍니다. 딸아이의 등굣길에서 보게 되는 가로수도 벚꽃으로 옷 입고 있는 것을 보면 기분 또한 들뜹니다. 겨울동안 움츠렸던 모든 것이 기지개를 켜는 계절이 되어 사람들의 마음은 이미 성경이 말하는 쉴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마태복음 11장 28절의 말씀이 떠올려집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장 16~24절의 내용은 복음이신 예수님께서 오셨음에도 관심을 기울이지
말씀
김범웅 목사 (광주지방 · 광주은혜교회)
2024.04.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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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순절 기간 중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묵상하다가 한 여인, 막달라 마리아의 눈물에 마음이 와 닿았습니다. 요한복음 20장에 보면, 마리아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앞에서 울고 있는 모습이 나옵니다. ‘예수님을 얼마나 사랑했으면, 울면서 예수님의 무덤으로 찾아갔을까?’ 생각하며 성경을 읽는데, 부활하신 예수님도 마리아의 눈물이 안쓰러워 보였나 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께서 부활하신 모습을 그녀에게 보이시며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묻습니다.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한 최초의 여인이 된 것입
말씀
하도균 교수 (서울신학대학교 전도학)
2024.04.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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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적 부르심에는 성령의 직접적인 역사가 나타난다. 그래서 한 사람의 회심에는 보이지 않지만 치열한 영적 전쟁이 수반된다. 찰스 카우만의 회심처럼, 아버지의 품을 떠난 탕자의 귀향도 별반 다르지 않다. 찰스 카우만의 회심 과정을 보면,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회심의 로드맵이 보인다. 구원의 은총을 입은 자의 중보기도와 애정어린 복음으로의 초청, 하나님에 대한 인식, 죄의 자각과 갈등, 영원한 격리에 대한 각성, 통회자복과 굴복, 구주의 영접과 삶의 방향 전환 등이다. 복음적 회심은 대체로 그 영혼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래서 구
칼럼
허 명 섭 목 사 시흥제일교회 · 교회사 박사
2024.04.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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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항거한 기독인 조명 그리스도인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서’라는 역사의식을 갖고 살아간다. 물론 글자 그대로 ‘오염되지 않은 그리스도인’ ‘순수한 그리스도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 역시 절제의 미가 있기는 하지만 여느 인간과 같이 욕망할 수밖에 없는 존재로,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할 것이다. 역사 속에 그리스도교의 죄악사가 등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허명섭 목사(시흥제일교회)의 저서『나도 꽃길만 걷고 싶었다. 그런데…(부제 일제에 항거한 그리스도인들)』는 시대의 과제와 부름 앞에서 부끄럽지 않을 뿐
문화
남원준
2024.04.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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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침의 원형에 다가서기 정성민 박사(미국 그레이스미션대학교 비교종교학)의 신간『인간 붓다와 신 예수』는 타 종교에 대해 비교적 배타적인 기독교인들이 타 종교, 특히 불교에 대한 기초적인 앎 없이, 무조건 거부하거나 경계하는 우를 범하지 않는다. 불교를 이해한 바탕 위에 기독교의 가르침,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죄사함, 신성이 어떠한 의미가 있고 고귀한지 분명히 알고 진리 위에 서도록 한다. 아울러 무신론과 종교 다원주의가 범람하고 있는 이 때에 기독교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해답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비교종교학 교수이자
문화
남원준
2024.04.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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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감사운동본부 대표로 활동중인 임승훈 목사(더감사교회)가 나는 감사로 기적을 보았다』를 출간했다. 책 나는 감사로 기적을 보았다』는 2018년 펴낸 나는 당신을 만나 행복합니다』의 개정증보판으로 기존 책에 교단지 활천과 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추가하고 덧붙인 감사이야기와 새로운 구성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저자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간다 할지라도 우리의 삶은 중요한 몇 가지 가치로 이루어져 있다고 설명한다. 그 중 하나가 감사인데 감사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감사는 사랑을 가져오고 사랑은 다시 행복의 길을 내어 놓는다. 임 목
문화
박종언
2024.04.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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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꾸준히 수필집을 펴내고 있는 법무법인 서호 대표변호사 김양홍 장로(이수교회)가 8번째 책인 변호사 김양홍의 행복발전소』를 출간했다.이 책은 △행복학개론 △믿음행전 △가족오락관 △변호사 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한 사람의 가장이자 직업인, 장로로서 숨 가쁘게 보내온 저자의 삶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자가 지나온 여정에서 건져 올린 삶의 지혜도 엿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나무처럼 살고 싶습니다’에선 “나무는 자신을 찾는 이에게 모든 것을 그냥 준다. 다른 자리를 탐
문화
김준수
2024.04.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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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순 목사(삼성제일교회 미디어 담당)가 최근 미디어 사역 3.0』을 펴냈다. 그의 책 미디어 사역 3.0』은 신학교 1학년 때 처음 음향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지난 20여 년간 경험했던 미디어 사역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임 목사는 책을 통해 처음 미디어 사역을 준비하는 교회가 규모와 사역에 따라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 것인지부터 영상 제작을 위한 플랫폼 활용법, 유튜브 채널 개설과 영상 공유 방법 등 미디어 사역을 준비하는 목회자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한다. 여기에 영상과 음향을 위한 자세한 설명
문화
박종언
2024.04.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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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일지방 양촌비전교회(장영석 목사)가 지난 4월 7~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하고 세계복음화의 비전에 동참했다.이번 단기선교는 양촌비전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은 이주민 청년의 복음사역 현장을 돌아보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또 양촌비전교회가 펼치고 있는 식사 나눔 사역인 ‘은혜의 밥상’을 현지에서 열고 나눔을 실천했다. 지금까지 14개국 500여 명의 이주민 청년들이 양촌비전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이들 중 40여 명은 세례를 받고 본국으로 돌아갔다. 이들은 대부분 불교국가인 캄보디아 출신인데, 행챈디 청년은 10년
선교
남원준
2024.04.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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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코리아국제대학(총장 한기채 목사, NKIC)은 지난 4월 12일 제17회 졸업식을 열고 19명의 크리스천 글로벌리더를 배출했다.이번에 졸업한 19명의 학생은 네팔 코리아국제대학에서 음악, 컴퓨터, 기독교교육 등을 전공했다. 지금까지 네팔 코리아국제대학을 통해 배출된 300여 명의 졸업생들은 국내외 교회 지도자와 각 분야의 리더로 사역 중이다. 졸업생, 동문, 학부모, 교수, 현지 선교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졸업식은 카날 교장의 사회로 네팔 코리아 국제대학 합창단의 찬양, 총장 한기채 목사의 훈화, 졸업장과
선교
남원준
2024.04.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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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선교회(이사장 고성래 목사)는 지난 4월 1~3일 현지에서 캄보디아성결신학대학(학장 김우곤 목사) 봄학기 집중강의와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첫날 개회예배는 부학장 김응수 선교사의 사회로, 선교회 서기 나연섭 목사의 기도, 신학대 재학생들의 특별찬양, 전 총회장 유동선 목사의 설교 후 이사장 고성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유동선 목사는 ‘성령충만한 사역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령충만한 사역자가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성령충만한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햇다. 이번 집중강의에서는 사중복음(나연섭 목사),
선교
문혜성
2024.04.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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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주민 250만명 시대다. 이주민 선교는 더 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국내 이주민은 이주근로자도 있지만 유학생과 난민, 다문화 가족 등 영역이 다양해 ‘이주민 선교’의 필요성은 알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주민 선교는 왜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공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지난 4월 8일 안양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이주민 선교 활성화를 위한 ‘이주민 선교 컨설테이션(consultation)’을 열어 관심을 모았다. ‘지
선교
문혜성
2024.04.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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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회를 통해 필자는 성경을 연구하고 묵상하는 것이 설교자가 본문으로부터 말씀을 듣는 것이라고 했다. 알렉산더 디그(Alexander Deeg)는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의 실천신학 교수이자 세계설교학회장을 지낸 현시대 가장 탁월한 설교학자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토라를 해설하는 미드라쉬의 대표적인 두 가지 장르인 할라카(Halakhah)와 학가다(Haggadah)에서 꼼꼼하게 읽기(meticulousness)와 상상하며 읽기(imagination)의 두 가지 읽기 방식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통해 기독교 설교자들이 성경을 어떻게 읽
말씀
정재웅 교수 (서울신대 설교학)
2024.04.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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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을 맞아 주요 학회와 신학 단체들이 학술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학술활동에 들어갔다.특히 올 봄에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챗GPT 활용과 이단 등 목회자들에게 실제적으로 필효한 내용들이 많아 더욱 주목된다.한국교회의 이단 대처를 돕기 위해 발족된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회장 유영권 목사)는 지난 4월 13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창립학회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이단연구학회는 최근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가 몇몇 전문가들의 개인 연구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연구자들과 정통 신학자들의 신학적 판단과 평가에 근거한 자료를 한국교
목회
박종언
2024.04.17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