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열방선교회, 두번째 선교사 파송

청주지방 목회자들의 자비량 선교모임인 열방선교회가 두 번째 해외선교사를 파송해 눈길을 끈다.

청주지방 내 9명의 목회자들로 구성된 열방선교회(회장 황규만 목사)는 지난 6월 1일 청주 큰빛교회에서 신동운 박향실 선교사(태국)파송식을 가졌다. 이날 파송식은 회장 황규만 목사의 사회로 박대훈 목사(청주 서문교회)의 ‘절대명령’이라는 제목의 설교, 정연성 목사(중부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열방선교회는 청주지방 내 해외선교비전을 품은 목회자들이 모여 만든 청주지방 목회자 자비량 선교모임으로 20여년 전 시작됐다. 당시 작은교회 목회자가 대부분이었던 회원들은 열방선교회를 통해 작은 힘을 모아 청주지역 해외선교의 물꼬를 트자는 의미에서 선교회를 설립, 활동에 들어갔다.

그때부터 열방선교회 회원 목회자들은 지금까지 20여년째 매달 한번씩 기도회를 열고 해외선교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그 결과 감격스러운 해외선교사 파송이라는 결실도 이룰 수 있었다. 목회자들이 자비량으로 헌금을 모아 2004년 중국에 첫 선교사 파송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게 된 것이다.

회장 황규만 목사는 “두번째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면서 “지속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방선교회 회원은 황규만(운천교회), 박성완(큰빛교회), 이흥식(현도교회), 윤방원(증평수정교회), 강성진(분평교회), 김재식(저산교회), 김연홍(시동교회), 정연성(중부교회), 정정희 목사(태성교회) 등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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