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팔연 목사 강사로, ‘약함의 은혜’ 강조

오네시모선교회(대표 박상구 목사)가 전주바울교회 원팔연 목사를 초청, 지난 5월 26일 광주교도소 수용자 복음화를 위한 성회를 열었다. 이번 성회는 새롬교정복지선교회와 오네시모선교회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바울교회 성도 10여명도 성회에 함께 참여했다.

예배는 박상구 목사의 사회와 새롬교정복지선교회 이혜자 전도사의 기도, 미가렝중창단의 찬양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 원팔연 목사가 ‘약함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원팔연 목사는 “신약에 위대한 사도인 바울은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약함이 ‘나로 하여금 교만해 지지 못하게 하시는 것’이라며 오히려 그 약함을 깨달아 자신의 약함을 드러내고 자랑하겠다고 말씀한다”고 말하고 “오늘 우리 모두는 약한 사람이며 그 병약함으로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 목사는 “오늘을 살아가는 형제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약하지만 강한 사람들로 변화하는 은혜를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설교 후 오네시모 선교회 고영조 선교사가 찬양했으며 새롬교정복지선교회 박충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바울교회는 행사에 참석한 수용자를 위해 떡과 음료수를 제공하였으며, 행사 후 박상구 목사는 “전국 교정시설에서 생활하는 재소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한국교회 안에 넘쳐 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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