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청년 교류의 장 열린다’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가 오는 8월 11일 필리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1회대회 한국방문단의 모습.
세계 성결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질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세계성결연맹은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에서 제2회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대회는 우리 교단의 주관 하에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청년들의 사랑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세계성결연맹은 지난 2005년 일본 동경에서 열린 총회에서 청년대회를 개최키로 결의, 지난 2005년 대만에서 1회 대회를 치른 바 있다. 지난 1회 대회는 한국측 방문단 25명을 포함, 5개 국가 약 120여명이 함께했다.

 4박 5일 동안 진행될 이번 대회는 약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컨퍼런스가 중심이었던 지난 1회 대회와는 달리, 선교, 신앙집회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문단은 필리핀 교회 순방과 필리핀 기독인들을 만나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또 마닐라 씨티의 은평 쿠바오 교회, 주영광 산톨란 교회와 딸락의 난발란 교회, 발디오스 교회를 순방하고 필리핀 도시, 필리핀 대학을 돌아보며 필리핀 역사를 배울 것이다. 이외에도 전도집회, 청년 페스티벌 등의 순서를 통해 세계의 기독청년들이 함께 신앙과 교제를 나눌 것이다.

성청 김영석 간사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는 개교회의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며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세계성결연맹 청년분과 위원장 송철웅 목사는 “세계성결연맹 청년대회는 한국교회의 단기선교여행 노하우와 열정적 영성을 연맹국 청년들과 공유하고 선교영성을 개발하는 시간으로 보낼 것”이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지난 5월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 성청과 성청동우회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준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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