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성장, 온전한 헌신 다짐

충서지방 대천교회(송천웅 목사)는 지난 6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영적성장을 위한 ‘제5차 초교파 사명자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명자성회는 태국과 러시아의 선교사 및 현지 교역자들과 교단 선교사 훈련생들, 그리고 전국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등 연인원 20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성회는 김성철 목사(용문교회)가 강사로 나서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매일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비록 약할 지라도 믿음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한다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에게 임할 것”이라며 온전한 믿음과 헌신을 주문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대천교회 사명자성회는 교파를 초월해 영성회복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부흥회로 특히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국내 참석자들의 숙식과 진행 경비는 물론 해외 교역자들 등의 왕복 항공료, 국내 체제비, 성회 후 한국의 산업과 성장하는 교회들을 시찰하는 비용 등을 전부 지원해 특히 작은교회 목회자, 해외사역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사명자성회는 언제나 맨앞자리에 앉아 열정있는 모습으로 집회에 참여하는 외국인 교역자들을 볼 수 있으며, 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국내 목회자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송천웅 목사는 “매년 사명자 성회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다시 영적으로 회복되어 목양지가 부흥하기 바라며 대천교회와 성도들은 기쁨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면서, “사명자성회는 주님오시는 그날까지 대천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으로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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