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회, 해외 의료·이미용 봉사 실천

경기남지방 평택교회(정재우 목사)가 해외 의료선교 및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

평택교회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3박 4일 동안 아시아 A국에서 봉사 사역을 벌였다. 이번 봉사 팀에는 내과, 치과, 통증의학과로 구성된 의료팀과 간호팀, 이미용 봉사팀, 안경팀 등과 정재우 목사 등 20명이 동참했다.

특히 이번에 파송된 의료봉사 팀은 8년째 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료 진료를 펼치는 베테랑 봉사단으로, 해외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봉사팀은 올해 초부터 이번 선교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체류비와 비행기 값을 위해 적금을 적립해왔으며, 각자의 휴가를 선교활동에 사용했다.

지난 6월부터는 팀장 정홍균 안수집사를 중심으로 준비 회의를 시작했고, 매일 저녁에 기도회를 갖고 의료 봉사로 구원받고 치유되는 영혼이 생길 것을 간구했다. 봉사팀은 8월 1일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평택교회가 파송한 현지 선교사와 함께 지역 주민을 위해 진료사역과 이미용 봉사를 시작했다.

의료팀은 이틀 동안 537명을 진료했으며, 이미용 팀은 43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안경팀은 준비해 간 500개의 돋보기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줬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이들의 섬김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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