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부·교육위, BCM 교육목회지도자 세미나
내년도 BCM 반목회 프로그램·운영방법 소개

반목회가 2012년 성결교회 교육에 중심이 될 전망이다.

총회 교육부(부장 허성호 목사)와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욱 목사)는 제10차 성결교회 BCM 교육목회 지도자 세미나를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헬몬수양관에서 개최했다. ‘2012년 성결교회는 반목회로 부흥한다’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BCM 교육목회의 이론보다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BCM 반목회에 대한 교육과 훈련, 실제 워크샵을 선보이는 등 참석자들에게 반목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교육국 강형규 간사는 ‘BCM 교사훈련을 통한 소그룹반목회자 세우기’, 전영욱 간사는 ‘BCM 교사핸드북 100% 활용하기’라는 제목으로 강의에 나섰다. 특히 전영욱 간사는 오는 9월에 출시될 반목회 교사 핸드북인 ‘2012년 마이티 플래너’를 소개하며 “이번 핸드북은 BCM 교육목회의 기본적인 원리라고 할 수 있는 순환과 통합, 균형의 틀 속에서 목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사를 이끌고 돕는다”며 “내용면에서도 목회 지침보다 교사가 직접 기록·운영할 수 있는 항목을 늘렸고, 더욱 다양한 자료를 개발, 다운 받을 수 있게 했다”고 특징을 밝혔다.

이어 현재 BCM 반목회를 활용하고 있는 교육 담당 목회자들이 나와 자신들의 사용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덕주 목사(신촌교회)는 ‘주일교육의 실행’, 이선미 목사(광성교회)·장주한 전도사(중앙교회)는 ‘주간목회의 실행’, 이윤정 목사(역촌교회)는 ‘우리교사에게 꼭 맞는 옷, 2012년 교육목회 기획하기’ 등의 주제로 강의했다.

역촌교회 사례를 중심으로 반목회의 목적, 계획표 세우기 등을 설명한 이윤정 목사는 “교회 교육의 성공은 반목회를 제대로 실행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반은 교회 교육의 근간이며 교회 부흥의 시발점이므로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영래 교수(감신대), 교육부장 허성호 목사, 박종석 교수(서울신대),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 교육국 강신덕 간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특히 유윤종 교육국장은 ‘21세기 목회의 새바람, BCM 교육목회’라는 강의에서 “성결교회 교육, 상향평준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BCM 교육목회, 반목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개회예배는 교육부 서기 김관영 목사의 사회로, 교회학교 전련 이윤재 장로의 기도, 교육위원장 김종욱 목사의 설교, 총회 교육부장 허성호 목사, 교단총무 우순태 목사 등의 축사, 직전 교육위원장 양정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지난 22일에 열린 총회 교육위원회 임원회는 교육위원회 3회 회보 발간을 결의했으며,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3회 성결교회 평신도 제자훈련 교육교재 세미나를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총회 교육위원회는 제4회 성결교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노력하는 한편, 성결교사대회의 강사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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