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맞아 5년째 지역봉사 펼쳐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 펼쳐지는 제주지역 평신도들의 선행이 올해도 계속됐다.

제주직할지방회 남녀전도회는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동안 가파도교회를 방문해 한방침술 진료와 이미용 봉사, 찐빵전도 등을 펼쳤다.

어린이도 함께한 이번 가파도 선교에는 70여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와 전도 등으로 활동영역을 나눠 활동을 펼쳤다.

전도팀은 가파도교회 인근지역 주민들을 가가호호 찾아다니며 흑미찐빵과 보리건빵 등을 선물하며 전도했으며, 침술 팀과 이미용 봉사팀은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들의 아픈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또한 봉사팀은 성전의 앞마당 주변 등 잡초를 제거하고, 마을청소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제주직할지방회 남녀전도회는 지난 2007년 가파도교회에 처음 방문해 봉사와 전도활동을 펼친 이래 지금까지 5년째 매년 광복절 기간에 가파도교회를 찾아 지속적인 봉사를 벌이고 있다.

일회성이 아니라 매년 찾아오는 제주지역 성결인들의 방문은 마음문을 닫고 있는 가파도 섬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과 감사를 심어주며 복음의 씨앗이 자라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남전도회에서 매년 진행하는 가파도 섬김 사역은 지방회 차원에서도 지원하고 있으며, 개교회별 분담금 형식으로 사역을 지원하는 등 전체 지방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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