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통해 중재방향도 협의

한국기독교 화해중재원(원장 김상원 변호사)이 중재인 60여명을 위촉하고 중재원의 운영방향과 분쟁해결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화해중재원은 지난 6월 28일 기독교연합회관 15층 세미나실에서 중재인 위촉식 및 화해중재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이사장 박종순 목사와 이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대표회장과 임원, 중재인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에 이어 위촉식, 세미나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화해중재원은 본 교단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 등을 비롯해 변호사 33명과 목회자 17명, 교수 10명 등 60명을 중재인으로 위촉했다. 이날 선임된 중재인들은 앞으로 화해중재원 사역에 협력하여 교계적 갈등의 문제에 중재가 필요한 경우 기독교 중재인으로 적극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여삼열 목사(한국피스메이커 상임총무)와 최형구 교수(충남대), 장우건 변호사 등이 화해중재원의 의미와 사역원리, 소송 외 분쟁해결 방법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와 적용, 기독교화해사역실무편람 해설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