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익 목사 강연, 선교 비전 나눠

영락교회(이철신 목사)는 지난 10월 16∼19일 ‘2011 영락선교대회’를 갖고 세계복음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번 선교대회 마지막날인 19일에는 본 교단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가 강사로 나서 ‘심고 가꾸라’는 제목으로 세계선교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정익 목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의 씨를 뿌리는 것은 우리의 역할이지만 자라게 하여 열매 맺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역할”이라며 이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교회의 양적성장과 내적성장 모두 중요함을 이야기하고 “우리 교회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개척하고 분리해야한다. 교회가 있는 곳에 교회를 세우지 말고, 정말로 필요한 곳에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아직도 세계의 3분의 2가 기독교를 모르는 나라”라며 국내 전도도 중요하지만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해 나아갈 때 진정한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교회가 지속적으로 선교헌신자를 양성하고 파송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선교사가 사역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후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영락교회는 선교대회 이후에도 21일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선교바자회와 일일까페를 열고 선교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을 모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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