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과 기독문화 향유

부산동지방회 예동교회(임재규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축제를 열고 지역복음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문화축제는 예동교회가 매주 목요찬양으로 지역 내 교대 및 고등학생들에게 예배 처소를 제공하고 있던 차에, 특별히 가을을 맞이하여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 팀을 초정하면서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문화축제에는 지역주민들과 교대, 주변 서라벌 고등학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들이 뮤지컬을 즐기면서 교회에 대한 부담감을 갖지  않도록 배려했다.

특별히 이러한 문화 콘텐츠가 없는 지역에서 과감하게 교회를 개방, 이러한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과 특별히 지역 내 젊은이들에게 예수그리스도를 간접적으로 전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뮤지컬을 관람한 한 지역주민은 “교회도 이런 일을 하느냐”며 교회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4시간여 진행된 문화축제 후에는 예동교회가 마련한 푸짐한 음식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예동교회는 지난 10월 23일 세계로병원과 100번째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예동교회 임재규 목사가 직접 병원장을 찾아가 기도·후원 협약을 요청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세계로병원은 국내 유일의 유방암 전문 병원으로, 특별히 선교사들에게는 모든 진료와 치료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더욱이 병원 내 선교 훈련 센타를 운영, 전문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직원들 모두 선교 비전을 가지고 전도 및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예동교회 교인들은 세계로병원 이용시 20%의 할인혜택을 받게 되었으며 예동교회는 세계로병원을 위한 기도·후원과 지속적인 협력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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