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기도로 몸과 마음 치유”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의 수요 저녁기도회는 용광로와 같은 뜨거운 기도의 열정이 넘쳐난다. 온 성도가 통성으로 기도하며 눈물로 회개하고 자복하는 시간,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하는 신유은사집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19일 동대전교회의 수요일 저녁기도회도 뜨거운 기도의 함성이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저녁 7시부터 예배를 준비하는 찬양이 울려퍼지고, 성도들은 흥겨운 찬양에 손뼉을 치기도 하고, 은혜과 감사, 회개를 노래하는 찬양을 부를 때는 하늘로 손을 뻗거나 가슴에 모아 찬양에 빠져들었다.

이어 허상봉 목사가 강단에 서면서 신유은사집회가 시작됐다. 동대전교회는 금요철야예배를 대신해 매주 수요기도회를 신유은사집회로 진행하고 있으며, 허 목사가 성도들 한명 한명에게 안수하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몸과 마음의 병이 치료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가 시작되고 말씀을 전한 후 ‘주님께 치료받기 원하는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는 허 목사의 말에 따라 성도들이 차분하게 강단으로 모여들었다. 성도들은 안수순서를 기다리며 큰 소리로 통성기도하고, 눈물과 콧물이 범벅이 될 정도로 울며 회개기도를 쏟아냈다.

저마다 아픈 곳에 손을 얹고 치유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안수기도를 받았으며, 주님의 능력으로 병이 나은 것을 믿는다며 확신있게 ‘아멘'을 외쳤다.

허상봉 목사는 “우리교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기도회를 신유은사집회로 열고 있고 주님의 능력을 믿는 성도들의 믿음에 주님이 신유의 응답을 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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