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 CLTV 개국

인터넷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기독교 방송이 시작된다.

CLTV(Christian live television, 대표 이재희·오현준 목사)는 지난 10월 21일 개국감사예배를 드리고 사역을 시작했다. CLTV는 교회의 설교나 집회, 세미나 등을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하는 방송국이다. 특히 작은교회들이 자체적으로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방송국을 운영하는 개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높은 설치 비용 때문에 작은 교회 목회자들은 시도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

이러한 작은 교회들의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CLTV는 컴퓨터, 캠코더, 인터넷만으로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CLTV에 방송을 신청하면 도우미들이 개 교회를 방문해 간단한 방송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한다. 이 프로그램과 인터넷을 활용해 교회만의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다. 트래픽 부담이 없으며, 장면전환, 자막 삽입 등 기능을 갖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한편, CLTV는 지난 10월 21일 그랜드볼룸에서 개국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 채의숭 회장(대의그룹), 김영진 국회의원(민주당), 엄신형 목사(한기총 전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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