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수민 명예교수, 영국 인명센터 이어 두 번째

시각장애인 한남대 생명나노과학대학 이수민 명예교수(대전태평교회 장로·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2011 최우수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수민 명예교수는 한남대 교수로 재직 중인 30대 후반에 녹내장 말기 판정을 받아 시력을 잃었으나 교재를 통째로 암기하면서 제자들을 헌신적으로 교육해 존경을 받아왔다. 지난해 은퇴 후 명예교수로 강의하고 있던 이 교수는 이번에 미국 인명정보기관 2011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특히 이는 지난 2008년 세계 3대인명사전인 영국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의 세계의 탁월한 과학자 2000명 선정에 이은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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