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 목회자 초청 위로회, 최고급 식사와 양복제공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창원제일교회(최준연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10쌍을 초청해 위로회를 열고 작은교회를 향한 특별한 사랑을 이어갔다.
창원제일교회(최준연 목사)가 작은교회를 위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60주년 기념사업을 펼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창원제일교회는 지난 10월 20일 작은교회 목회자 부부 10쌍을 초청해 위로회를 열고 작은교회를 향한 특별한 사랑을 이어갔다. 작은교회를 위한 리모델링 사역에 이어 힘들고 어렵지만 작은교회를 붙들고 있는 목회자 부부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위로회를 가진 것이다.

지난 60주년 동안 크고 작은 어려운 일을 겪은 창원제일교회는 그동안의 목회를 나누기 위해 목회나눔 세미나와 하루 동안만이라도 왕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한 점심식사와 양복을 맞추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최준연 목사는 목회이야기에서 “저도 한때, 큰 아들을 영양실조로 잃어버릴뻔 할 정도로 고생을 해 작은교회 목회현장의 아픔을 잘 안다”고 눈물을 글썽이며 “절대로 꿈과 비전을 놓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목회는 교회가 얼마나 크고 작으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꿈과 비전을 놓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어려움을 이기게 하시고 반드시 비전을 이루게 하실 것”이라고 조언했다.

교단 총무 우순태 목사도 격려사를 통해 “꿈을 멈춰서는 안 된다. 성장을 멈춰서도 안 된다”며 “21세기 현대라는 광야에서 하나님의 뜻이 실현되고 새로운 하늘 바람을 일어날 수 있도록 더욱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제일교회는 이어 5성급 호텔, 뷔페식당에서 오찬연을 베풀었다. 최고의 식당에서 목회자의 노고를 위로한 것이다. 또한 맘 놓고 양복 한 벌 사기 어려운 목회자들에게 양복을 선물했으며, 사모들에게는 위로금을 전달했다.

창원제일교회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작은교회 리모델링 지원사역을 벌였으며, 지역 어르신 제주도 효도관광과 선교사 파송 등으로 60주년을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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