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비전교회서 2차 모임, 내년 1월부터 교류일정 확정

본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정이남 목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대표회장 강석원 목사)는 교류협력의 새장을 연 가운데 구체적인 강단교류 일정을 확정했다
본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정이남 목사)와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대표회장 강석원 목사)는 교류협력의 새장을 연 가운데 구체적인 강단교류 일정을 확정했다. 

양 교단 부흥사회는 지난 10월 21일 하늘비전교회(구 월드비전, 오영택 목사)에서 2차 연합 모임을 갖고 교단 강단 교류 등의 주요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부흥사회는 내년 1월 1~4일 기침 부흥사회 대표회장이 시무하는 성천침례교회에서 기성 김창배 목사(영광교회)가 부흥회를 여는 것으로 강단교류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내년에 강단교류에 참여하는 교회는 기성, 기침 각각 8개 교회이다. 세한교회(주남석 목사)와 광성침례교회(한상동 목사)가 2월과 6월에서 교환성회를 하기로 했으며, 동일교회(안막 목사)와 성일침례교회(김정곤 목사)가 봄과 가을에 강단을 교류하기로 했다. 또 옥동중앙교회(김용운 목사)와 꿈이있는침례교회(권중완 목사), 에덴교회(김신관 목사)와 화성중앙침례교회(조황호 목사), 대광교회(오봉석 목사)와 서산중앙침례교회(조용남 목사) 등이 강단교류에 참여한다.

기성 부흥사회 대표회장 정이남 목사는 “양 교단의 부흥사회가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보게 됐다"며 “이번 부흥사회 모임이 시대적으로는 작은 시작이지만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는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모임 후 교류활성화를 다짐하고 있는 양 교단 부흥사회 대표들.
한편, 이날 2차 모임에서 백장흠 목사(한우리교회)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 더욱더 말씀의 깊이를 새기면서 성결교회와 침례교회가 연합하는 장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양 교단(기성, 기침) 교류를 위해 △회원들의 부흥사역과 교회를 위해 △하늘비전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부흥사회 총재 오관석 목사는 “이번 양 교단의 강단교류가 뜻깊은 일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부흥현장 속에서 매진하는 부흥사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전했으며 침례교 제1부총회장 고흥식 목사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면서 부흥사의 사명을 감당하게 됐다"면서 “더욱 복음의 사역이 널리 펼쳐질 수 있는 양 교단의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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