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모 130여명 참석… “영성함양·성령충만”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정이남 목사)가 목회자들의 헌신적인 동역자인 사모들을 위한 특별성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사진은 강사 김양재 목사가 강의하는 모습.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정이남 목사)가 목회자들의 헌신적인 동역자인 사모들을 위한 특별성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교단 부흥사회는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사모들의 영적충전을 위한 ‘2011 기성사모님성회’를 개최했다.

교단 부흥사회에서 사모성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으로 교역자들의 배후에서 기도로 섬기며 동역하는 사모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균형있는 교회성장에 사모들이 더욱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성령충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부흥사회 사모성회는 전국교역자부인회 회원 134명과 부흥사회 임원단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말씀에 집중하고 뜨겁게 기도하는 열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김신관 목사의 인도로, 상임부총재 김기웅 목사의

 기도, 전국교역자부인회 손금화 사모의 성경봉독, 총재 백장흠 목사의 설교, 대표회장 정이남 목사의 인사, 사무총장 오봉석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장자옥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백장흠 총재는 설교에서 탈진된 엘리야의 이야기를 제시하며, “어려움을 당할 때에도 하나님 앞에만 바로서고, 영적인 체험과 세밀한 주의 음성을 들어 목회에서 승리하는 사모님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표회장 정이남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의 주역인 성결교회 교역자들과 동역하는 사모들의 눈물이 연합할 때 더 큰 부흥의 물꼬를 트며, 업그레이된 부흥을 맞이하리라고 믿는다”고 인사했다.

 

 

첫날 집회는 큐티선교회 대표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강사로 나서 낮, 밤 집회를 인도했다. 김양재 목사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사모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으며, 영성을 채우는 방법을 제시했다.

 김 목사는 “시집살이, 남편, 자녀문제 등 어려운 일이 닥쳐올 때 ‘왜 나만 불행할까’ 하지 말고, 나로부터 원인을 찾고 회개하는 발상의 전환을 가질 때 비로소 말씀이 들린다”면서 “내가 극복해야 내 말을 듣는 이들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주님만 의지하며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날에는 김창배 목사(영광교회), 김홍양 목사(잠실효성교회), 이원호 목사(소양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으며, 셋째 날에는 김성호 목사(성산교회)가 새벽집회를, SBS악단장 김정택 장로가 특별 간증집회를 인도했으며, 마지막 파송예배에서는 총회장 주남석 목사가 설교했다.

전국교역자부인회 손금화 회장은 “사모들은 교회 집회에서는 전적인 은혜를 받기가 어려운데 이번에는 집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고 부흥사회에 감사한다”면서 “집회를 통해 새힘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