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수험생 위로·격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2012학년도 수능을 끝낸 고3 및 수험생을 위해 수능 당일인 11월 10일 저녁 ‘글로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능이라는 기나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시험 이후 찾아올 수 있는 허탈감을 기도로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사랑의교회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치킨으로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교사 등과 함께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험생들을 위해 대학생 선배들이 전하는 워십공연과 뮤지컬, 고등부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사랑의교회는 또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시험을 준비하며 수고한 시간을 격려한다는 의미에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MP3, 문화상품권 및 음반 등을 선물로 전달했다.

사랑의교회는 이날 오전 약 15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험생을 위한 학부모기도회’를 열기도 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수험생들이 시험이 끝난 후 갖게 되는 해방감으로 인해 도심의 거리를 배회하거나 음주나 향락문화에 빠져 드는 것을 예방하고, 친구들과 믿음 안에서 서로를 축복하며 기쁨을 나누는 축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매년 글로리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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