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차 사업 등 논의

군선교부는 지난 11월 11일 총회본부에서 소위원회를 열고 당면한 선교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군선교부는 올해 전방부대 사랑의온차 사업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25일 파주시 연천군 25사단 및 상승 OP에서 기도회 및 병사위문을 갖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전국의 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랑의온차 사업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

군선교부는 또 내년 1월 21일 충북 괴산에서 ROTC 후보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세례예식을 갖기로 했으며 위문간식과 선물(성경찬송합본)을 준비키로 하고 약 2000만원이 소요되는 예산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군선교부는 또 105년차 총회 예산 확보를 위한 총회예산대책위원회를 가동키로 하고 총회에 2500만원을 증액 요청키로 했다.

이는 육군훈련소 세례식 예산 1700만원을 2700만원으로 증액하고 군선교연합회 교단 분담금 1000만원(군선교사역자 주관예배, 전방부대 위문, 군목파송교단 정책회의) 확보, 군목후보생 장학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군목후보생 장학금은 500만원을 증액해도 1인당 1학기 40만원에 불과하다.

군선교부는 또 군선교 60주년 연합사업으로 진행 중인 연무대교회 재건축의 건을 논의하고 지난 105년차 총회 통상회의에서 특별예산으로 결의된 7000만원의 예산안이 106년차 총회 예결산위원회에서 확보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연무대교회는 매주 3부 예배로 약 9천명이 참석하고 있으나 현재 수용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 예배당은 약 2300명 수용규모로 1986년 신축 돼 시설이 낡고 협소해 한국교회 차원의 재건축 지원이 논의되어 왔다.

연무대교회 재건축은 군목파송 11개 교단에서 전체 비용의 24%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군인교회와 개 교회 모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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