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모던워십 장르 앨범 ··· 음악적 재미 · 성숙미 더해

윤복희, 함부영, 천관웅 목사 등 대표적인 기독교 음악인들이 오랜만에 새 앨범을 들고 찾아왔다.

‘나는 가수다’에서 가수 임재범이 불러 화제가 됐던 ‘여러분’의 주인공 윤복희 권사가 새앨범 ‘여러분’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윤복희 권사 데뷔 60주년을 맞아 제작된 것으로, 30년 전에 발표돼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러분’과 ‘사랑의 나무’, ‘Acts’ 등 8곡이 수록된 베스트음반과 간증뮤지컬 ‘우리는 하나’ 등 라이브 다큐멘터리 영상이 수록된 DVD앨범으로 구성됐다. 앨범 수익금은 전 세계에서 헌신적으로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위한 선교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윤 권사는 “저는 악보를 그릴 줄도, 제대로 연주할 줄 아는 악기도 없는 부족한 사람”이라며 “그럼에도 제 입술을 통해 나오는 모든 노래는 주님이 살아계시는 증거”라고 말했다. <두란노서원/1만4천원>

‘부르신 곳에서’, ‘나의 노래’ 등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있는 찬양으로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마커스 예배인도자 함부영이 2집 앨범 ‘인 마이 스토리(In my story)’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함부영이 직접 작사·작곡한 ‘주님만을’을 비롯해 ‘내가 살아갈 이유’, ‘소소한 것들’ 등 13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함부영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함부영은 10가지 다른 목소리로 각곡을 소화하며 대중에게 다채로운 음악적 재미를 선물한다. 또한 뉴욕의 재즈 뮤지션들과의 작업, 연주자들의 즉흥연주 등이 시도돼 새로운 느낌의 찬양앨범이 완성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함부영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을 분명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며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살아가게 하신 뜻이 있음을 기억하고 그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소니뮤직/1만6천원>

‘밀알’ 등 국내에 모던 워십을 선보인 예배인도자 천관웅 목사가 5년 만에 자신의 3번째 솔로앨범 ‘마이티 제너레이션’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선보인 ‘지저스 제너레이션’과 ‘미라클 제너레이션’에 이은 제너레이션 시리즈 중 하나다. 이번 앨범에는 CCM의 본고장인 내쉬빌 세션들이 참여해 앨범의 깊이를 더했다. 그래미상 수상한 톰 헴비, 블래어 메스터스, 존 헤몬드 등과 유명 엔지니어와 프로듀서가 앨범 제작에 동참한 것이다.
천관웅 목사는 이번 앨범에서 ‘주의 나라가 비전인 세대’, 밀알의 파트 2라고 알려진 ‘날 향한 주의 뜻이라면’, 제너레이션 시리즈 ‘마이티 제너레이션’, 첫 번째 크로스 오버 곡인 ‘오직 그대를 위한’ 등 12곡을 수록했다. 강렬한 비트와 천관웅 목사만의 뭉클한 가사가 새로운 찬양을 원하는 젊은이들의 마음에 다가갈 듯하다.
한편, 천관웅 목사는 새 앨범 발표를 기념하며 오는 오는 12월 20일 블루스퀘어에서 개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CKW미니스트리/1만3천원> 문의:02)383-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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