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담임, 박상진 목사 취임예식도

박의문 목사가 동안교회 원로로 추대되고 박상진 목사가 새 담임으로 취임했다. 서울동지방 동안교회는 지난 11월 27일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드리고 새로운 부흥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동안교회 원로로 추대된 박의문 목사는 지난 1945년 충북 진천에서 출생해 성균관대, 성결대 신학과, 서울신대 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서울동지방회장, 교단 부흥사회 공동회장, 세계한민족복음화협의회 상임회장 및 부총재, 강동교구협의회장, 월드비전 강동교구 회장 등 교단 내외에서 사역을 펼쳐왔다. 박 목사는 동안교회에 지난 1984년 담임으로 부임해 올해 3월까지 27년간 근속시무했다.

박의문 목사는 인사말에서 “목회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용서하고 이해해준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은퇴 후에도 배후에서 기도로 열심히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날 1억 원을 건축헌금으로 쾌척했다.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박상진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서부감찰장 최상철 목사가 기도했으며 강동지역 기독교연합회 전 회장 양재규 목사의 축사, 교단과 교회의 공로표창, 지방회 교역자 사모찬양단의 축가 등의 순서가 이어지며 박의문 목사의 원로추대를 축하했다.

박상진 목사의 담임취임 예식에서는 지방회 부회장 이택규 목사가 기도했으며 여성삼 목사(천호동교회)의 권면, 전 총회장 손덕용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상진 목사는 “동안교회가 행복한 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도들의 기도와 격려를 당부했다. 박상진 목사는 서울신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평교회, 저산교회를 거쳐 초양교회, 삼천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해왔다.      

한편 1부 예배는 치리목사 이종문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 부회장 유병철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마효락 목사의 설교, 안창건 목사(천호동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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