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인 김지선 씨 등 6인 밴드, 자작곡 우승

CCM 오디션 프로그램 ‘가스펠스타 C’ 우승에 서울수정교회 원띵밴드가 차지했다. 씨채널(사장 황영일 장로, 올레KT 552번)은 지난 11월 25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가스펠스타 C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수 주영훈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명식, 함춘호, 장기호 교수와 CCM가수 조수아 씨가 심사를 맡아 예비 찬양사역자들의 무대를 평가했다. 이날 본선에 오른 톱 10은 5차례의 지역예선을 뚫고 올라온 실력파 팀으로, 특히 한달간 각각의 멘토에게 멘토링을 받으며 이 무대를 준비해왔다.

이날 10팀은 그동안 준비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찬양사역자로서의 가능성을 뽐냈다. 긴장 때문인지 종종 실수가 나오기도 했지만 안정된 실력으로 본선대회를 즐겼다.

이날 최종 대상은 창작곡 ‘let your light shine’을 선보인 6인조 혼성 밴드 원띵밴드가 차지했다. 원띵밴드는 여성 5인과 남성 1인으로 구성된 밴드로, 보컬 김지선 씨의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장악력, 멤버들의 출중한 연주실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리더 겸 보컬 김지선 씨는 성결인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낳았다.

김지선 씨는 “짧은 시간에 만들어진 팀으로서 하기 힘든 것을 하나님께서 이뤄주셔서 매우 기쁘고, 천천히 기도하며 사역자로서의 앞길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1천만 원과 씨채널 음악 프로그램 출연 자격 등 다채로운 혜택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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