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명 감당하는 알찬 교회 다짐

▲ 뉴욕소망교회가 12주년을 맞아 임직식 및 교육관 봉헌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발전을 다짐했다.
동부지방 뉴욕소망교회(황하균 목사)는 최근 창립 12주년을 맞아 임직식 및 교육관 봉헌식을 갖고 교회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지난 6월 1일 열린 임직식에서는 천일웅, 황성국 안수집사가 장로장립을, 권신영 외 2명이 안수집사로, 윤다이아나 외 2명이 권사로 각각 임직했다. 특별히 이번 임직식에서는 고 황예식 목사의 차남 황성국 안수집사가 장로 안수를 받았는데, 큰 아버지인 황대식 목사가 한국에서부터 참석해 조카에게 안수해 눈길을 끌었다.

황하균 목사는 “이번에 세워진 두 장로님 모두가 이민 1.5세 한인커뮤니티와 선교를 위해 힘쓰시는 귀한 분들이시다. 이제 1.5세나 2세가 성결교회를 지킨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다른 성도와 청소년들에게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교회는 지난 6월 22일 교육관 봉헌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마련된 교육관은 약 330㎡(100평) 규모에 주택을 구입하여 개조한 것으로 성경공부 및 구역예배, 한글학교, 성가대 연습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황 목사는 “12년 전 개척할 당시만 해도 집에서 교회를 시작했는데 이제 이렇게 좋은 교육관을 허락하시고 봉헌예배를 드리게 하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2세나 1.5세 모두를 아우르며 그들로 하여금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돕는 작지만 알찬 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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