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 복지 서비스 본격 개시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지난 7월 13일 재가복지를 위한 ‘중앙노인돌봄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재가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울시 노인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된 중앙노인돌봄센터는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봐드리기 위해 설립됐다.

이를 통해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가진 권사와 집사들이 식사와 목욕 등 일상생활과 운동, 외출을 도와드릴 뿐 아니라 교회에 오고 싶어도 거동이 어려운 노인 분들에게 기도와 찬양, 설교테이프 등을 통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또 비신자 가정은 전도를 병행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노인요양인정 1~3등급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돌봄센터는 자격기준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에 대리신청을 하고 인정증을 받을 때까지 도와주게 된다.     

대상 노인들은 서비스비용의 85%는 의료보험료로 지원받고 본인은 약 15%정도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가사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려면 월 50~100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반해 돌봄센터를 이용하면 하루 4시간의 서비스를 받아도 월 13만원 정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창립 101주년을 맞은 중앙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봉사 및 복지사역에 성도들의 역량을 모아간다는 계획이다.  문의:010-7140-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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