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교 100주년, 교단설립 100주년 등 기념

예장합동총회(총회장 김용실 목사)는 오는 8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민족복음화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연인원 3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기도회는 건국 60주년과 제주선교 100주년, 교단설립 100주년 등을 기념하고 기도로써 하나 되어 나라와 민족을 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된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도대성회 준비위원들은 “이번 기도대성회를 일회성 행사로 마치지 않고 교단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대형교회 위주의 행사가 아닌 교단적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준비위원장 정삼지 목사(제자교회)는 “국가적 위기에 처한 현실에서 성도들의 믿음과 기도를 모으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며 “이번 기도대성회를 통해 기도로 영성을 회복하여 교단과 한국교회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1부 개회예배를 비롯, 청년대학생 축제, 동참교회 기도릴레이, 연예인 축제마당, 주요인사 간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남성과 여성을 위한 리더십 강좌도 진행된다.  

합동은 이번 기도대성회를 위해 △대회장 김용실 목사 △부대회장 최병남 목사, 백영우 장로 △대회총무 이치우 목사를 선임하고 실무진 구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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