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새롭게 하소서’ 진행자 교체·강연프로 ‘C스토리’ 등 신설

CBS(기독교방송) 간판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의 진행자가 바뀐다. 방송 33년째를 맞은 CBS의 대표 프로그램인 ‘새롭게 하소서’의 새로운 진행자가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와 배우 전혜진 집사로 교체됐다. 임동진 목사와 고은아 권사, 최인혁 집사와 오미희 권사에 이어 진행에 맡게된 것. 전혜진 집사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이며, 최일도 목사는 ‘밥퍼 사역’으로 유명세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최 목사는 지난 2007년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하소서’ 진행을 맡게 됐다. 개편 후 첫 방송은 새로운 진행자인 전혜진 집사의 신앙고백이 방송될 예정이다. 첫 방송은 3월 26일 아침 10시.

성경공부 프로그램 ‘CBS 성서학당’도 향린교회 조헌정 목사, 함께여는교회 방인성 목사 등을 새로운 강사진으로 선정했다. 특히 두 강사는 진보개혁 성향이 뚜렷한 목회자로, 앞으로 ‘CBS 성서학당’에서 더욱 다양한 시각의 성경강해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강사인 송태근 목사(강남교회), 서정오 목사(동숭교회), 신우인 목사(포이에이마예수교회), 권연경 교수(숭실대 기독교학과) 의 강의는 계속된다.

신규 프로그램도 대거 선보인다. CBS는 프리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 ‘C스토리’를 방영한다. ‘C스토리’는 TV로 만나는 크리스천 특강 릴레이 프로그램으로,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크리스천들이 강사로 출연한다. 강연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동 벧엘교회에서 격주로 녹화를 진행한다. 녹화 및 강연회 방청 문의:02) 923-6481

찬양프로그램도 시작된다. 아침 찬양프로그램 ‘찬미예수 찬양예수(사진)’가 신설되는 것. 이 프로그램은 찬양, 말씀, 기도가 어우러진 열린 찬양프로그램을 목표로 매일 아침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민호기 목사의 ‘찬미워십’, 어노인팅, 삼일 POP 등 워십 사역팀이 출연한다. 방송은 월~토 아침 6시 50분, 주일 아침 7시.

이밖에도 국내의 기독교 문화유산과 숨겨진 유적지를 찾아가 신앙의 선배들의 믿음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감성 다큐멘터리 ‘첫사랑’도 첫 선을 보인다. 방송은 월, 토 낮 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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