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한선교 비전 품어

능서교회가 중국선교여행을 통해 중국과 북한선교의 비전을 품었다.

경기동지방 능서교회(최하용 목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선교여행은 중·고등학생 포함 25명이 참여했다. 능서교회는 봉사와 선교에 중심을 둔 단기선교보다 학생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여행을 계획했다. 학생들이 중국의 넓은 땅을 직접 밟고 보면서 중국과 북한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한 것이다.

능서교회 선교여행팀은 북한접경지역인 중국 도문, 훈춘을 방문하고 조속한 통일을 위한 통성기도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지 선교사의 사역지를 둘러보았으며, 두만강 유역, 윤동주 생가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 용정 조선족교회를 방문해 함께 찬양을 드리며 예배를 드렸다. 능서교회 학생들은 “농사일로 거칠어진 손으로 박수치며 찬양하는 조선족 기독인들의 모습에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상섭 부목사는 “중국이 앞으로 미국에 견줄만한 나라가 될 것인데, 이 땅에 복음이 들어가야만 하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면서 “이번 선교여행이 중국과 북한선교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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