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부 소위원회, 성결교회음악협회 창립도 결의

성결교회 음악사 편찬을 위한 준비작업이 시작된다.

총회 교회음악부(부장 조광성 목사)는 지난 7월 9일 총회본부에서 소위원회를 갖고 회무를 처리했다. 교회음악부는 이날 성결교회음악사 편찬 준비작업, 성결교회 음악협회 창립 등을 결의했다.

교회음악부는 성결교회 음악사 편찬을 위해 관련 자료를 소장한 목회자들에게 제공을 요청, 취합해 추후 음악사 편찬 작업에 사용키로 결의했다. 본 교단은 찬송가 작곡가와 작사가를 많이 배출하고 교계 교회음악 관련 기관에서 활약하는 목회자, 평신도도 적지 않다. 오히려 교계 찬양분야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관련 사역이 정리되지 않아 공로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이에 교회음악부는 성결교회 음악사와 관련된 자료를 모아 앞으로 음악사 편찬 작업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성결교회 안에 음악적 역량이 높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성결교회 음악협회를 창립해 성결교회 교회음악의 활성화를 위한 방법도 모색할 계획이다. 교회음악부는 이러한 계획과 교회음악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해 총회 교회음악부 이름으로 카페를 개설하고 본 교단 소속 작사·작곡가들의 찬송곡을 업로드해 교단 교회에 보급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관련 사역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 전문위원으로 유병용 목사를 위촉했다.

이날 교회음악부는 지난 2006년 발간한 사중복음 찬양집의 잔여분 200여권은 교단 역사성을 살리는 차원에서 교육국에서 관리, 보존키로 하되, 관련 내용을 교회음악부 카페에 올려 전국 각 교회에 보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교회음악부는 기존에 진행하던 CCM 찬양대회와 찬양대축제의 개최 여부는 삭감된 예산안을 감안해 차기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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