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뻬룸부둘교회 예배당 봉헌식 가져

서울강서지방 공원교회(장희윤 목사)가 첫 번째 해외 지교회로 인도에 스리뻬룸부둘교회 새 예배당을 건축, 봉헌했다.

스리뻬룸부둘교회는 지난 6월 27일 새성전 봉헌식을 열었으며, 공원교회에서는 장희윤 목사를 비롯해 6명이 현지를 방문해 봉헌식에 참여하고,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기원했다.

스리뻬룸부둘교회는 가난한 환경 속에서 예배당도 제대로 마련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공원교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기도로 부흥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게 되었다.

성전건축은 공원교회 김성배 장로가 2100만원을 헌금해 이뤄지게 되었으며, 지난해 5월건축을 시작했다.

이후 공원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헌금을 모아 음향시설과 악기, 비품 등을 지원해 이날 건축 1년여 만에 봉헌식을 갖게 된 것이다.

공원교회에서는 교회의 발전을 위해 향후 3년간 현지인 목회자 생활비를 계속 후원하기로 했으며, 봉헌식에서도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 모두고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는 잔치비용을 지원했다.
스리뻬룸부둘교회는 인도의 남부 항구도시 첸나이지역에 위치해있는데 인근에 현대자동차공장이 들어서 있는 지역으로 부흥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전에 30여명이던 교회성도가 성전이 새로 건축되고 나자 60명 이상으로 배가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교회부흥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한편, 성전봉헌식에서 장희윤 목사는 ‘희망의 씨’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내일을 생각하는 사는 사람은 가슴에 희망의 씨를 품고 산다”면서 “성도들은 희망이신 예수님을 가슴에 품고 사느 그리스도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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