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성로회, 기념행사 및 구국기도회 가져

중부지역 성로회가 함께 모여 기도하며 나라 사랑을 되새겼다.

중부지역 성로회(회장 윤재완 장로)는 지난 6월 25일 용인 우리랜드 산정에서 6.25기념행사와 구국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원, 지역대표, 고문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예배, 기도회, 식사교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부지역 성로회는 강원도부터 경기도 지역 은퇴장로들의 모임으로, 장로들의 연합과 교단을 위한 기도회 개최 등의 사역을 펼쳐왔다. 그동안 재정적인 어려움과 광활한 지역 구성 탓에 모임을 열기 어려웠으나 연합과 화합의 중요성을 인식해 오랜만에 모임을 갖고 6.25 세대로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이날 예배는 회장 윤재완 장로(광주교회 원로)의 사회로, 부회장 정하곤 장로(안양중앙교회 원로)의 기도, 말씀 나눔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어 직전회장 이하우 장로(도계교회 원로)의 기도, 고문 권사봉 장로(수원교회 원로)의 기념사 등으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날 권사봉 장로는 “62년 전 민족 비극이었던 동족상잔의 아픔을 잊지 말고 나라의 안보와 평화유지를 위해 원로장로들이 기도의 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국가와 교단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앞으로도 남은 생애 동안 기회가 되는대로 기도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식사교제하며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웠으며, 함께 교단과 나라의 현안들을 놓고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