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성장교회 탐방 행사, 운영이사회도 가져

교회진흥원 상반기 파송사역이 마무리됐다.

교회진흥원(원장 김영철 목사)은 지난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대구지방 대봉교회(김태수 목사)와 지난 6월 17일부터 4주간 서울남지방 하나교회(최종명 목사)에서 파송사역을 진행했다. 이번 파송사역은 올해 상반기 마지막으로 진행된 것으로, 교회진흥원은 지역적 특성과 교회 특성에 맞춰 사역을 전개했다. 불교세가 강한 대구에 위치한 대봉교회는 이번 파송사역 기간 동안 교회 장로들이 헌신적으로 사역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교회가 지속적으로 벌여온 열린음악회, 지자체와의 협력이 총동원 예배에서 결실로 드러났으며, 성도 대다수가 전도 노하우를 배우며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남지방 하나교회는 주변에 초등학교, 대학교가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교회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신세대 부부들이 중심되어 전도에 참여했다. 성도들은 인근 병원, 학교, 상가, 공원 전도를 3주간 실시하며 전도 방법을 익히고 실천했다. 교회진흥원은 경상도 지역이 전도와 복음전파에 어려움이 많음을 인식하고 앞으로 경상도 지역교회 파송사역을 점차 늘릴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또 교회진흥원은 지난 6월 25일 제1회 국내성장교회 탐방 행사를 남군산교회(이종기 목사)에서 진행했다. 국내성장교회 탐방은 진흥원의 지역코칭사역 후속조치로 이번 첫 번째 행사에는 제9회 지역 코칭 세미나에서 결성된 대전지역 목회자 10여명이 방문단으로 참여해 남군산교회의 목회 노하우를 익히고 돌아왔다. 이날 남군산교회는 방문단을 반갑게 맞았으며, 교회성장 노하우를 소개하고 저녁만찬을 대접하며 목회 정보를 나누었다.

김영철 원장은 “이번 성장교회 탐방행사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위로를 주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사역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회진흥원은 지난 6월 26일 총회본부에서 운영이사회를 갖고 상반기 사역 진행상황을 보고받았으며, 하반기 사역 일정과 지역코칭 대상교회를 확정했다. 또한 운영이사들은 오는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내 성장교회와 OMS 본부 탐방과 회보·브로슈어 발행 등을 결정했다. 또 최근 총회 기관으로 교회진흥원이 소속됨에 따라 이사 파송 규정을 점검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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