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회 80주년 감사예배 … 80년사 발간 및 명예권사 추대

충서중앙지방 예산교회(최상문 목사)가 지난 7월 8일 80년사 출간  감사예배 및 명예권사 추대식을 열고 100년을 준비하는 교회, 새 부흥을 위해 힘쓰는 교회가 되기로 다짐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최상문 목사의 집례로 80주년 전도분과위원장 김명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주섭 목사의 설교, 헌정식, 정병식 교수의 감수평,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주섭 목사는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라’는 설교를 통해 “교회사에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과 행하실 일이 기록되어야 한다”며 “예산교회 80년사가 후손들에게 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알릴 수 있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번에 발간된 80년사는 교단의 역사적 고찰을 시작으로 예산지역 기독교 전래역사, 예산교회 창립과 역사 등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회 80년 역사는 물론 향후 목회방향과 비전까지 수록하고 있어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았다는 평가다. 특히 자료수집부터 편집, 제작까지 교회 성도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최상문 목사는 기념사를 통해 “예산교회 80년사는 과거의 역사와 영광을 돌아보고 이를 거울로 삼아 21세기를 앞서가기 위한 작업이다”라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웅비할 수 있는 예산교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성도들과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추대식에서는 오랫동안 교회를 위해 헌신해 온 강철분 권사 등 17명의 권사가 교인들의 박수 속에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축하의 시간에는 예산감찰장 서윤동 목사(예산서부교회)가 축사했으며 하이임 몸 찬양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황우범 목사(예산교회 명예)의 축도로 이날 행사를 마쳤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