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역자협의회 신년하례회
임 총회장 “하나님과 ‘동상동몽’”

아버지의 뜻 이루는 한해 돼야” 인천지역교역자협의회(회장 홍은해 목사)는 지난 1월 22일 오전 7시 부평제일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열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한해가 될 것을 기원했다. 

이날 영하의 날씨에도 인천 5개 지방회 소속 목회자들은 새해를 여는 찬양을 힘차게 부르고 말씀을 들으며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또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반가운 얼굴로 새해 목회의 건승과 교회의 부흥을 빌며 서로를 축복했다. 사무총장 고석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인천동지방 교역자회장 장주섭 목사가 기도했으며, 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신년 메지지를 선포했다.

‘동상이몽’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임 총회장은 “새해는 하나님과 내가 ‘동상이몽’의 관계가 아니라 ‘동상동몽’이 되어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관심이 나의 관심이 되고, 하나님의 눈길이 나의 눈길이 되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총회장은 그러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자족하고 만족하고 풍족한 것을 하나님의 이치로 흘려보내야 믿지 않는 이들의 마음이 열리고, 복음을 받아 들인다”면서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인 영혼 구원과 목양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중보기도회에서는 나라와 민족, 세계평화를 위해(인천동지방회장 박한선 목사), 총회와 교단 신학을 위해(인천서지방회장 김영민 목사),  인천지역교역자협의회와 각 지방회를 위해(인천남지방회장 김용남 목사), 인천성시화와 세계선교를 위해(인천중앙지방회장 정기호 목사) 기도했으며,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가 축도했다.  

이 밖에도 인천동지방 목사 중창단과 조순미 목사와 김진현 장로(올리브나무교회), 타브가선교회 등이 찬양으로 신년예배를 풍성하게 했다. 2부 신년하례회에서는 서로를 축복하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인천지역 교역자협의회장 홍은해 목사는 “인천은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처음 들어온 곳이고,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킨 기적의 땅이다”면서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는데, 잘 모이고, 아름답게 뭉쳐서 무너진 장막과 예배가 회복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행사 후에는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서 제공한 조찬을 나누며 교제를 이어갔다. 한편, 인천지역교역자협의회는 이날 신임 회장에 이영록 목사(석남중앙교회)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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