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위 19일 신년하례예배
한기채 목사 “받은 달란트대로
하나님 사역에 헌신하자” 강조
이기용 목사 “다음세대 복음화
최선다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총회 군선교위원회(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지난 1월 19일 서울 영등포 신길교회에서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군선교를 위한 헌신과 비전을 다졌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총회 군선교위원, 군선교사, 군종목사 등 6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예배 및 신년하례, 기도회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군선교위 사무총장 최성열 목사의 사회로 회계 박정규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군선교위 고문)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소유에서 소통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기채 목사는 “예수님의 다섯 달란트 비유는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원리를 가르쳐준다”며 “인생은 퇴장료 인생과 같다. 이 세상에 올 때는 그냥 오지만 떠날 때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결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목사는 “달란트 비유는 ‘하나님이 내가 네게 준 것으로 무엇을 하였느냐’는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면서 ‘소유하지 말고 소통하라’ ‘인생은 생각대로 된다’ ‘활용하지 않으면 없어진다’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설교 후 이어진 특별기도회에서는 ‘대한민국 안정을 위하여’, ‘군 복음화를 위하여’, ‘교단과 전국교회를 위하여’, ‘군선교부와 군선교위원회를 위하여’, ‘교단 군선교사들의 영적사기를 위하여’ 등의 제목으로 부위원장 문정섭 목사, 군종목사단장 문효빈 목사, 상임위원 유정옥 장로, 부위원장 김수곤 장로, 군선교사회장 조희억 목사가 차례로 기도했다.

격려사를 전한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사느냐가 일의 결과를 좌우한다”며 “군선교위원회가 성실히 사역을 감당하며 많은 열매를 맺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씀을 전한 군선교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유럽에 큰 부흥이 있었던 어느 교회에 간 적이 있는데 10만 명이 모이던 교회가 지금은 10여 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다”며 “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들을 전도하고 복음화하는 일이 가장 먼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무총장 최성열 목사의 인사 및 광고 후 고문 한기채 목사의 축도로 신년하례회를 마쳤으며, 부위원장 노수헌 장로의 기도 후 참석자들이 조찬을 함께 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한편 올해 군선교위원회가 후원하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진중세례식은 오는 11월 9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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