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목사, 애월읍에 전시관 

120년 제주 선교의 역사를 사진으로 담은 제주선교 전시관이 지난 2월 3일 문을 열었다. 

설렁설렁 읽는 제주선교 이야기라는 저서를 출간한 바 있는 열린문교회 김창환 목사(사진) 주도로 세워진 ‘제주선교 전시관’은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마을 주영신학교 별관에 자리잡았다. 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이지만 제주 선교 12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적이다. 

제주 1호 목사, 1호 순교자 이종도 목사, 등 제주도의 주요 기독교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3000명을 살린 조남수 목사와 모슬포교회, 최남단 성결교회 가파도교회 등의 선교이야기도 흥미롭다. 

김창환 목사는 “관광객들이 제주선교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장소가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에 전시관 개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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