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첫 단기선교 진행

서울지방회 길음교회(강욱준 목사)는 지난 1월 28일~2월 1일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강욱준 목사를 비롯해 장년과 청년 학생 등 15명이 참여해 사역을 펼쳤다.

선교팀은 호치민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현지 교회를 방문해 섬겼다. 아이들을 위해 성경캠프를 열어주었으며, 율동과 무언극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캠프를 찾아온 50여 명의 아이들은 함께 찬양하며, 현지 언어로 번역된 성경을 읽으며 복음의 진리를 접했다. 선교팀은 또 현지 교회 목회자를 격려하고 선교비를 전달했다.

또 호치민 한우리 한인교회에 방문해 함께 수요예배를 드리며 성도들과 교제했다. 특별히 매주 수요일마다 신명기의 말씀을 공부해온 한인교회 성도들에게 강욱준 목사가 ‘신명기가 주는 세 가지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교단 선교사 출신인 강욱준 목사는 “코로나 이후 길음교회 첫 단기선교를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계속적으로 선교사님과 길음교회가 합력하여 주님의 지상명령 이루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길음교회는 지난 2월 18일 김훈기·임경수 선교사를 우간다에 파송했다.

현재 길음교회는 강욱준 목사 부임 후 6가정을 파송해 사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우간다 파송까지 더해 총 7가정의 선교사역을 지원하게 됐다.

이날 파송예배에 김훈기·임경수 선교사는 현지 사정으로 인하여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하여 선교 사역을 보고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이번 파송은 한 가정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길음교회 한 성도가 남편이 소천한 후 남편 몫으로 나오는 국민연금을 기도 중에 선교사 파송에 사용하기로 하였고, 향후 5년 동안 후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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