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신학교 입학 · 개강예배
이성균 목사, 장학금 500만원

호성신학교(교장 김복철 목사)는 지난 2월 24일 2024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하고 성결복음을 전하는 순교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했다. 이날 입학 및 개강예배는 교무과장 최병희 목사(전주 아름다운교회)의 사회로 교수 최종환 목사(군산참사랑교회)의 기도, 이성균 목사(임자진리교회)의 설교에 이어 교장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의 입학증서 전달과 훈화, 이사장 서종표 목사(군산중동교회)의 격려사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균 목사는 ‘나는 백색 순교자’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고통과 박해, 핍박은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신앙이자 삶이며 신학을 공부하는 소명자들에게는 숙명”이라며 순교적 자세로 사명자 훈련을 받으라고 권면했다. 

서종표 목사는 “신학생은 두 마음을 품으면 안 된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주님만 의지하면 선하게 역사하신다. 주님께서 소명을 주실 때는 이름과 늦음이 없음을 기억하라”고 격려했다. 

이날 ‘장로순교자 이판일 장학회’(회장 이성균 목사)에서는 호성신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5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판일 장로의 손자이자 호성신학교 8회 졸업생인 이성균 목사는 “백색 순교자로 앞으로 어떠한 고통과 박해와 핍박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라”며 “적색 순교로 사명의 본을 보인 믿음의 선진들을 따라 자랑스런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로 우뚝 세워지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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