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김남윤 목사 

인천동지방회는 지난 2월 20일 부평제일교회에서 제52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신임 지방회장에 김남윤 목사(찬양교회)를 선출했다. 

대의원 183명 중 1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인천동지방회는 새로운 임원을 선출하고 헌법개정안 등 주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임원선거에서는 이례적으로 부서기와 부회계 부문에서 경선이 진행되었으며, 장정진 목사(새생명교회)와 이도영 장로(부평소망교회)가 당선됐다. 다른 임원은 단일후보로 무투표로 선출되었다.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 지방회는 여성 부총회장직을 신설하는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양성평등에 발맞추어 교회 내 여성 성도들을 대변하고 여성 분야의 정책들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 개정 이유이며, 총회에서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여교역자전국연합회 회장이 여부총회장을 겸임하자는 안이다.  

지방회는 이와함께 공유교회를 법적으로 인정하자는 헌법시행세칙 개정안을 청원하기로 했다. 지교회 설립 승인 시 복수의 개체교회가 하나의 예배처소를 공동으로 이용하는 소위 ‘공유교회’는 기도처로 승인하자는 내용이다. 

또 총무선출 방식에 대한 개정안도 상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원선거처럼 총무선거도 단일 후보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을 공포한다는 안을 삽입했으며, 투표는 3회에 하여 실시하되 최종회는 최다득표자로 한다는 것도 명시했다. 

한편, 인천동지방 세례교인은 6,928명이며, 신입 교인은 538명이 늘어나 전체 교인은 9,513명으로 보고되었다. 

지방회장/김남윤 목사(찬양), 부회장/강상구 목사(성동) 도선호 장로(김포), 서기/김혁 목사(비전), 부서기/장정진 목사(새생명), 회계/김만기 장로(부개제일), 부회계/이도영 장로(부평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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