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정성규 목사 선출

대구지방회는 지난 2월 22일 봉산교회에서 제72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 지방회장에 정성규 목사(수성교회)를 선출했으며 작은교회 지원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78명 중 58명 출석으로 개회되었으며 각종 보고는 감사보고와 회계보고를 제외하고 서면으로 받아 신속하게 회무를 진행했다.

임원선거에서는 개회 전 단독 후보로 등록한 지방회장 정성규 목사, 부회장 설재순 목사(강동교회), 서기 장익상 목사(예일교회)를 제외하고 미등록된 장로부회장, 부서기, 회계, 부회계를 각 1명씩 추천하여 7명 후보 전원의 무투표 당선을 공포했다.

이날 기타토의에서 작은교회 보조비를 상향하자는 건의가 나왔으나 월세를 내고 있는 작은교회가 전세 또는 자체 건물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3개년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 중인 것을 감안하여 연구 후 시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지난해 대구지방은 지방회 내 작은교회 9곳이 최소한 월세는 벗어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재원은 지난해 봉산교회가 100주년을 기념해 출연한 교회확장위원회 후원금(작은교회 지원) 1억 원과 지방회 예산, 교회확장기금 등으로 마련하고 있다.

또 기타토의에서 지난해 7월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현재 경북지방에 속한 군위지역 교회들이 행정구역상 대구지방회로 소속을 옮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으나 현재 행정구역과 상관없이 특정 지방회에 소속된 교회들이 존재하고 지방회 이전은 해당 교회의 권한에 속한 일이라는 의견이 나와 토론을 종결했다.

지방회장/정성규 목사(수성), 부회장/설재순 목사(강동) 도영광 장로(시민), 서기/장익상 목사(예일), 부서기/신수철 목사(사동), 회계/윤삼진 장로(사동), 부회계/이민한 장로(동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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