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리더스포럼서 간증
평택교회서 2016년 장로 장립
설교 윤창용 목사 “주님 뜻 알기
그리스도인 기본 자세이자 의무”

윤창용 목사(한우리교회)와 정장선 평택시장(평택교회 장로·사진)이 지난 2월 20일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제27회 크리스천리더스포럼에서 각각 설교자와 간증자로 나섰다. 국민일보 크리스천리더스포럼은 크리스천 리더들의 친목과 영적 성장을 위해 2019년 출범했다.

‘하나님 뜻 알기’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윤창용 목사는 “돈만 아는 사람은 유물론자이고, 쾌락만 추구하는 사람은 향락주의자, 나만 살겠다고 발버둥 치는 사람은 이기주의자”라며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이라고 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인생이 신앙의 기초다. 부모님에 대한 효도에 아무런 조건이나 이유가 없듯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하는 삶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라며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기뻐하는 것’ ‘기도하는 것’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25년 이상 평택교회에 출석하며 2016년 장로 임직을 받은 정장선 평택시장은 3선 의원을 지내고 2012년 불출마 선언 뒤 교회를 섬기는 가운데 봉사활동에 전념하면서 신앙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당시 몽골, 캄보디아, 네팔 등 여러 나라에서 의료 봉사를 했다. 한 달에 한 번씩 국내 이주민 의료 봉사도 다녀왔다. 지역 내 무료급식 봉사 동호회에서 설거지 팀장도 맡았는데 봉사를 할수록 머리가 맑아지더라”며 “봉사를 통해 타인과 내가 함께 행복해지는 시간을 참 많이 경험했다. 잠시 소홀했던 교회 생활도 많이 회복했다”고 했다.

2018년부터 평택시장으로 재직 중인 정 시장은 평택시에서는 최초로 해외 원조를 시작해 몽골 투브아이막 도서관 리모델링, 우즈베키스탄 초등학교 컴퓨터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정 시장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선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며 “하나님께 칭찬받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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