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교회서 특별기도회

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특별기도회 및 세미나'.
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특별기도회 및 세미나'.

한국기독교원로장로회총연합회(회장 안종원 장로)는 지난 3월 5일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에서 ‘3.1운동과 기독교’를 주제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 특별기도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예배에서는 실무부회장 라동하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홍문유 장로의 대표기도, 서기 김용무 장로의 성경봉독, 박비송 교수(서울신대)의 특송, 김창배 목사(영광교회 선교, 부흥사회 상임고문)가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1919년 3.1운동 당시 인구 2000만 명 중 기독교인은 1.5%에 해당하는 2만여 명의 적은 수임에도 독립운동의 주도적 역할을 감당했다”며 3.1운동이 전국적인 연락망을 통해 초교파 연합운동으로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교회는 3.1운동 정신으로 조국의 통일과 평화를 위해 금식하며 기도 운동에 나서야 한다. 민족을 위해 성벽 보수에 나섰던 느헤미야의 길을 따르자”고 했다.

이어 회계 장현철 장로가 헌금기도를 한 후, 차기 회장 심문주 장로가 ‘세계인류 평화를 위하여’, 실무부회장 김정남 장로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실무부회장 안종협 장로가 ‘한국교회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는 김창배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참가자들은 105년 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도 아끼지 않은 선조들을 기리며 묵념을 했다. 이어 전 회장 엄원훈 장로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3.1절 노래를 다 함께 합창하며 직전 회장 백일 장로의 인도에 따라 만세삼창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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