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제일교회 78명 임직예배
장로 6명 장립-명예권사 11명 추대
권사 40명에 안수집사도 21명

경남지방 김해제일교회(김신일 목사)는 지난 3월 3일 믿음의 충성된 일꾼을 세우는 임직예배를 거행했다.

지난해 1월 김신일 목사 부임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임직식에서 장완희 김다현 위화자 권사 등 11명의 명예권사 추대를 비롯해 황두상 임종수 서도욱 씨 등 6명의 장로 장립, 배인순 서순옥 강분옥 씨 등 40명의 권사취임, 장대섭 배성호 이희석 씨 등 21명의 안수집사 임직이 이뤄졌다.

신임장로 중 오세정 장로는 아버지 오형칠 명예장로, 이승주 장로는 아버지 이해군 원로장로의 뒤를 이어 2대째 장로로 세워졌다. 이날 오형칠 명예장로와 이해군 원로장로는 안수위원으로 참여해 아들 장로를 축복하는 감격을 맛보았다.

양태영 장로와 배영희 권사, 오세정 장로와 이진희 권사는 부부가 함께 임직해 기쁨을 더했다. 21명의 안수집사 중 10명은 30~40대 젊은 일꾼이다. 가장 젊은 박성우 안수집사는 1987년생으로 37세다.    

1부 감사예배는 김신일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문창규 장로의 기도, 지방회 서기 이형규 목사의 성경봉독, 지방회장 백태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해됐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백태호 목사는 “삶과 인격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고백하느냐”라며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해 축복을 받았던 베드로처럼 주님이 기뻐할 수 있는 고백을 드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중앙감찰장 이충구 목사가 임직식을 위해 기도한 후 2부 추대식을 열고 11명의 명예권사를 추대했다. 김신일 목사가 명예권사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황두상 장로가 선물을 증정했다. 

3부 취임식에서는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자들이 함께 일어나 서약을 통해 “거룩한 직분을 맡아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하여 충성하며 모든 일에 성도들의 모범이 될 것”을 엄숙히 서약했다. 서약을 마치고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예식이 차례로 거행되었으며 김신일 목사가 임직자들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선배 장로들은 신임 장로들의 착의례를 도왔으며 지방회 장로회장 오영식 장로와 임원들은 기념뱃지를 증정했다, 

4부 축하식에서는 김학희 목사(삼방제일교회)의 권면, 박성숙 목사(활천교회)의 축사, 임직자 대표 황두상 신임장로의 답사가 이어지고 임종수 장로가 임직자들의 헌물을 전달했다. 임직자들은 김해제일교회에 주차장 부지와 승합차 1대를 헌물했다.

임직식 준비위원장 박종배 장로의 광고와 인사 후 안용식 목사(김해제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황두상 신임장로는 답사에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주님의 일에 더욱 충성하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해제일교회는 4월 6일 5060세대 벚꽃놀이 야유회, 4월 13~27일 매주 토요일 7080세대 행복여행학교, 5월 5~6일 3040세대 봄캠크닉 등 세대별 사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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