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튀르키예 등 8개국 파송
총 120명에 선교비-정착금 후원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교사 9가정을 한꺼번에 파송 했다. 선교의 새 길을 여는 데 앞장서고 있는 신길교회는 지난 3월 3일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8개국에 9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선교사 1,000명 파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교회는 이로써 선교사 120명(자녀 제외)을 파송, 후원하게 되었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박정빈 장로) 가 주관한 파송식에서는 장석천 장경희 (러시아), 정기중 윤한나(브라질), 박종범 장영임(영국), 황OO 장OO(네팔), 신동운 박향실(태국), 최OO 이OO(사우디아라비 아), 오OO 박OO(방글라데시), 류OO 박 OO(튀르키예), 박OO 지OO 선교사(튀르 키예)를 선교의 현장으로 보냈다.
이번 선교사들도 성도들과 각 기관에서 선교비와 정착금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제2후원으로 5년간 매달 50만원씩이 다. 후원자들은 선교비뿐만 아니라 선교 지와 선교사들의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도 약속했다. 영아부 교사들은 튀르퀴예 류OO 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유아부 교사들은 브라질 선교사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기로 했다. 또 여전도회연합회는 튀르키예 박OO 선교사와 사우디아라비아 최OO 선교사 등 이슬람권 선교사를 위해 기도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영국의 박종범 선교사 가정은 일루 리곤 선교단과 여러 가정에서 후원한다.
네팔 선교사도 김태윤 장로, 이희정 권사도 선교의 동역자가 되기로 했다. 나머지 선교사들도 선교에 뜻을 모은 여러 가정이 뭉쳐서 선교사 후원과 지속적으로 중보기도 모임을 갖기로 했다.
이날 파송식에는 러시아 영국 브라질 선교사 등 3개국 선교사만 참석하고 다른 선교사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파송 식에 함께 했다.
파송예배는 부위원장 이현철 장로의 기도, 부위원장 박경무 장로의 성경봉독, 교단 총무 문창국 총무의 ‘가든지 아니면 보내든지’라는 제목의 설교로 진행됐 다. 이어진 파송식에서는 해선위 위원장 박정빈 장로가 선교사들을 소개했으며, 선교사들이 온오프라인으로 각자 사역과 비전, 기도 제목을 밝혔으며, 파송장과 정착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사를 위한 축복과 기도도 이어졌 다. 현장에 있는 선교사들에게 꽃과 기념품을 전달한 후원자들과 참석한 성도 들은 파송 선교사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 면서 선교사의 사역을 주님께서 인도해 주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기용 목사도 “선교사역에 지치지 않고 끝까지 승리하게 하여 주시고, 날마다 선교사들에게 새 힘을 공급해 달라” 고 파송의 기도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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