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에 ‘바른 입법’ 요구
감염병예방법·사학법 재개정 촉구

지난 3월 7일 한국교회총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 '21대 국회 차별금지법 등 과잉법안 폐기 및 22대 국회 바른 입법 촉구' 기자회견.
지난 3월 7일 한국교회총연합 회의실에서 진행된 '21대 국회 차별금지법 등 과잉법안 폐기 및 22대 국회 바른 입법 촉구' 기자회견.

한국교회총연합과 시민단체들이 지난 3월 7일 한국교회총연합 회의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차별금지법 폐기와 함께 제22대 국회에서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바른 입법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교회는 ‘차별 없는 세상의 구현’이라는 위장된 구호 아래 다수 국민을 역차별하고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반하는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 이단 사이비 종교의 합법화라는 발톱을 숨기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한다”며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인권정책기본법안,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 양성평등기본법 개정안, 생활동반자법안,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안, 성·재생산 건강권리보장법안, 아동기본법안 등의 과잉법안 폐기를 촉구하며 22대 국회가 이러한 과잉법안의 입법 시도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외에도 △예배의 자유와 사학의 건학이념을 침해하는 감염병예방법과 사학법의 재개정 △생명윤리를 존중하고 저출산을 막기 위해 낙태법(형법·모자보건법)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대표회장 김운성 목사, 집행위원장 길원평 교수, 한국교회법학회 서현제 교수 등을 비롯해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복음법률가회, 바른인권여성연합,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